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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응급처치교육원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그리고 다양한 응급상황 대처법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으로 총 4시간동안 진행됐다.
특히, 아동돌봄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을 중심으로 맞춤형 교육이 이뤄져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대한심폐소생협회(KACPR) 및 미국심장협회(AHA)에 따르면, 목격자가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경우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이 2~3배 증가하며,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함께 사용할 경우 최대 5배 이상 향상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아동복지기관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의 종사자의 응급처치 교육 이수는 필수적이다.
교육에 참석한 종사자는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바로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며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공주의료원 임수흠 원장은 "응급처치는 생명을 살리는 가장 중요한 기술 중 하나로, 아동을 돌보는 종사자들의 응급처치 역량이 높아질수록 지역사회 안전망도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지역 내 보건인력들의 응급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주의료원은 공주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중증응급·이송전원 및 진료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아동복지기관 종사자대상 응급처치 역량강화 교육은 2025년 하반기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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