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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구강검진 장면 <사진=세종시보건소 제공> |
세종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2024년 8월 장애인의 구강건강과 치과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세종시 지원으로 전신마취 수술실 등을 갖춰 문을 열었다.
중증장애인의 안전한 치과 진료와 비급여 진료비 일정액 등을 지원하며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사회복지사로 전문팀을 구성해 희망 기관을 직접 방문, 장애인의 구강 상태를 점검·교육하고 있다.
특히 치과진료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발달장애인을 포함한 중증 장애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개별 맞춤형 검진과 지도를 병행 중이다.
지난 5월에는 세종장애인주간이용센터를 시작으로 해뜨는 집, 노아의 집, 세종시장애인학부모회를 차례로 방문해 무료 구강검진과 장애인의 구강기능재활에 대해 상담·안내했다.
지난 4월에는 세종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한 '제10회 세종시 어울림 거북이대회' 참가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구강검진 부스도 운영했다.
세종시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장애인들이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전신마취, 비급여 진료비 지원 및 지역사회와 연계해 다양한 구강건강서비스를 적극 홍보하고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덕기 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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