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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장산에서 바라본 대전시 전경. 사진제공은 대전시 |
대전은 국가 미래를 이끌 국가 과학기술 R&D(연구개발) 중심지다. 주요 후보들은 대전을 '과학수도'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가장 우선으로 꼽았으며,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을 비롯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와 대전 도심 철도 지하화 추진 등 균형발전을 정책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대전교도소 이전 등 지역 숙원사업 해결도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대전을 세계적인 과학기술 수도로 발전시키겠다는 공약을 첫 번째로 꼽았다. 대덕연구특구를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 클러스터로 전환하고, 글로벌 융합연구 네트워크도 강화해 나간다는 공약을 냈다. 또 AI와 우주산업 중심지로 키우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이와함께 중단된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혁신도시를 조속히 완성하고,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등 광역교통망을 조속히 완성하고, CTX-A광역철도 추진을 통해 메가시티 기틀을 마련한다는 구상도 내놨다.
도심 연결도로 신설 및 도시철도 2호선인 수소트램 조기 개통을 통해 교통난 해소도 약속했다.
글로벌 테크아트 허브 구축을 통한 신한류 중심지를 만들고, 대전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반 조성도 강조했다.
3대 하천 갑천 자연생태 보전 및 녹지조성을 통해 도심 속 자연과 시민이 함께하는 힐링도시 대전을 만들고, 서대전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추진도 제안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과학기술과 지리적 거점을 활용해 대전을 미래 먹거리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대덕 양자클러스터 구축을 비롯해 국가첨단 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 조성, 대덕연구개발특구 복합문화공간 조성, 인공지능 기반 융합 혁신센터 구축 등 대덕특구 관련 공약도 담겼다. 대전 도심융합특구와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글로벌 광역경제 거점도시 도약도 공약에 포함됐다. 특히 김 후보는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위한 행정체제개편 모델 구현을 강조했다.
이와함께 호남고속도로 지하화,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성공적 완공과 3~5호선 건설 추진, 충청권 제2외곽 순환고속도로 건설, CTX 건설, 국립대전현충원 연계 나라사랑공원 조성, 대전교도소 이전 등을 공약에 담았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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