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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남양주시는 국가환경종합계획과 경기도 환경계획의 정합성을 바탕으로 지역특성을 반영한 환경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을 수립해 시 전역과 인근영향권을 대상으로 2035년까지의 장기목표를 설정했다.
계획수립을 위해 시는 그간 부시장을 의장으로 한 '남양주시 환경계획수립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이와 함께 시민공청회와 환경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중 경기도승인을 받기 위해 최종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환경계획은 '자연과 시민이 함께하는 에코시티 남양주 조성'을 비전으로 한 11개 분야 60개 전략사업으로 대기미세먼지, 통합물관리, 자원순환, 환경보건, 기후변화 대응 등 생활환경 전반을 포괄한다. 2035년까지 3조 2872억 원(연평균 2739억 원) 투입예정이다.
중점 전략사업에는 시민과 자연이 함께하는 생활권 내 녹지공간 확충, 남양주형 비점오염 마스터플랜 수립,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기후위기. 환경재난대응 환경교육 강화 등이 포함된다.
주광덕 시장은 "지속가능한 도시의 밑그림이자 기후변화와 환경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종합전략"이라며 "분야별 세부사업을 충실히 이행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태도시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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