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 주암지구 적정화 ‘LH’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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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용 과천시장, 주암지구 적정화 ‘LH’ 현안 논의

“핵심 현안에 대해 LH와 긴밀히 협의”

  • 승인 2025-06-03 15:49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신계용 과천시장, 주암지구 적정화 ‘LH’ 현안 논의
신계용 시장이 과천시 개발사업지구 주요 현안을 이한준 LH 사장에게 건의(좌측 이한준 LH 사장, 우측 신계용 과천시장)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이 3일 과천지식정보타운과 과천주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이하 주암지구) 적정화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신계용 시장은 2일, LH 의왕과천사업본부를 방문해 이한준 사장을 접견하고, 주암지구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두 택지개발지구의 정주 여건을 실직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자리로, 신 시장은 '지식정보타운 기반시설 조속 완료'와 '주암지구 분양가 현실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고 LH의 협조를 요청했다.

신 시장은 "지식정보타운 내 단설중학교 부지 확정에 대해 감사하다"며 "이는 주민과 지자체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천, 공원, 산책로 등 주요 기반시설이 조속히 완공돼야 한다"고 언급하며 "올해 안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LH의 적극적인 노력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주암지구 신혼희망타운 본청약을 앞두고 시민들의 내 집 마련 기대가 큰 만큼, 분양가가 과도하게 오르지 않도록 적정 수준에서 책정해줄 것"을 건의하며 "특히 분양가 산정 시 지역 여건과 시민 부담 능력을 충분히 고려해달라"고 표명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주민들의 생활과 직결된 핵심 현안에 대해 LH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과천시는 두 지구 모두 공공이 주도하는 계획적 개발사업인 만큼, 기반시설 조성과 주택공급이 적시에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공공시설 조성은 시민 생활환경과 직결되는 사안으로, LH의 책임 있는 사업 추진을 강력히 제안했다.


과천=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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