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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통합 플랬폼 '단양갈래' |
특히 단양의 인기 관광지 27곳에서 무료입장 혜택을, 13곳에서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단양 투어패스'도 앱에서 연동되어 이용할 수 있다. 투어패스는 12시간형(10,900원), 24시간형(14,900원), 48시간형(18,900원)으로 구성되며, 1개소당 1시간 단위로 이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오디오가이드, AR포토 미션투어, 추천 여행코스, 스케줄 구성 기능 등 MZ세대와 여행 초보자들을 겨냥한 콘텐츠가 다수 포함돼 있다. 특히 AR포토 미션을 완수하면 일회용 필름카메라 굿즈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되어 이용자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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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플랬폼 '단양갈래' 사용하는 관광객 |
홍보 전략도 발 빠르다. 단양군은 수도권 MZ세대 공략을 위해 서울~단양 시외버스 래핑광고, 지하철 조명광고 등 오프라인 광고는 물론, 네이버·카카오·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과 SNS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을 집중 전개할 방침이다.
군은 향후 다리안 유스호스텔 재생사업, 도담식물원, 수양개 리조트,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단성·죽령역 레일코스트 등 주요 관광 인프라와 '단양갈래' 앱을 연동해 예약부터 결제까지 가능한 통합 시스템으로 확장할 계획도 갖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요즘 관광객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여행을 준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단양갈래' 하나로 여행 전 과정이 해결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앞으로 이 앱이 단양관광의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단양갈래'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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