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문화원, 제20회 청소년 문학제 시상식 성활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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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문화원, 제20회 청소년 문학제 시상식 성활리에 개최

7년 만에 재개된서산 문학축제… 청소년 문학적 재능 발굴

  • 승인 2025-06-03 09:05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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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문화원, 제20회 청소년 문학제 시상식 개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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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문화원, 제20회 청소년 문학제 시상식 개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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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문화원, 제20회 청소년 문학제 시상식 개최 사진


서산문화원(원장 백종신)은 5월 31일 서산문화원 공연장에서 '제20회 청소년 문학제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조동식 서산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지역 교사, 학생,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청소년 문학제는 7년 만에 재개된 행사로, 지난 4월 26일 '시작'을 주제로 백일장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초·중·고등학생들의 문학적 재능 발굴과 감성·창의성 함양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운문부(곤강상), 산문부(우보상)"로 나누어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 4명, ▲최우수상 5명, ▲우수상 6명, ▲장려상 16명, ▲입선 17명 등 총 48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들은 청소년다운 시각과 문학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경험과 감정을 진솔하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부모 이○○ 씨는 "아이들이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내면의 생각을 글로 풀어내며 소중한 경험을 했고, 정서적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통해 학생들의 감수성과 창의력이 더욱 꽃피우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백종신 서산문화원장은 "이번 문학제가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들이 지속해서 문학을 접하고 표현할 수 있는 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며, "백일장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힘을 기르고, 지역 문학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서산문화원은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문학적 재능과 감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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