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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에는 14개국 258편 출품작 중 엄선된 11개 부문 영화들이 상영됐다.
Voices는 영화 속 흰 사슴(위안부), 유기견(고아), 부러진 숲(묻지마 폭행 노숙인), 자연을 잃은 지구(이태원 참사 희생자) 등 상징적인 이미지를 통해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를 다큐멘터리 인터뷰 형식으로 섬세하게 담아냈다.
위안부, 노숙인, 고아, 이태원 참사 등 묵직한 사회적 이슈들을 AI 영화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콘텐츠 제작의 혁신적인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AI 기반 창작 도구와 실사 촬영의 결합을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일반인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AI 영상 제작 플랫폼의 미래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는 것.
오경란 교수는 "AI 기술은 영화 제작의 단순한 보조 도구를 넘어 창작 파트너로서 AI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영상 창작자는 증가할 것"이라며 "결국 AI 기술은 한국의 저출산 시대에 대비해 영상 산업계에 필요한 융합형 기술 인재 양성 확대에 이바지 할 것으로 보인다"고 미래 영상 업계의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영상대학교 방송영상미디어과는 이번 영화제작에 졸업생이 참여시킴으로써 융합형 기술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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