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한·일·대만 도예 작가 참여 ‘백제기와 교류 워크숍, 봉황산경’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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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한·일·대만 도예 작가 참여 ‘백제기와 교류 워크숍, 봉황산경’ 개최

동아시아 작가들의 기와 창작 작업, 11일부터 20일까지 부여 정암리 와요지와 백제기와문화관 일원에서 열려

  • 승인 2025-06-04 10:42
  • 수정 2025-06-04 14:04
  • 신문게재 2025-06-05 13면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1.백제기와 교류 워크숍 봉황산경 사진_1
백제기와 교류 워크숍 봉황산경 제작 장면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6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부여 정암리 와요지와 백제기와문화관 일원에서 생생 국가유산 사업 '백제기와 교류 워크숍, 봉황산경'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 일본, 대만 총 3개국 8명의 도예·조형 예술가가 참여해 고대 동아시아 교류의 상징인 '기와'를 주제로 전통 기술 공유와 창작 활동, 문화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 작가들은 워크숍 기간 중 동아시아 기와에 대한 고찰 및 창작 작업을 진행하며, 워크숍의 마지막 일정인 19일에 스튜디오 투어와 작가 오픈 토크쇼를 열어 관람객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조형 작업 공개 일정은 6월 13일부터 18일까지이고, 오픈 토크쇼 일정은 ▲6월 19일이다. 해당 워크숍에서 제작된 기와 작품과 각 나라의 교류 과정은 '2025 공예트렌트페어'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또한 잡지를 제작해 백제기와와 국가유산의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릴 계획이다.



한편, 작가들의 조형 작업과 오픈 토크에 관심 있는 관람객은 6월 5일까지 혜안유산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하면 된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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