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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향 연주 모습. |
4일 대전시립교향악단은 18일부터 이틀간 예술성과 열정을 갖춘 전문 연주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단원 공개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충원은 기존 3관 편성에서 4관 편성으로의 전환을 통해, 보다 입체적이고 풍성한 사운드를 구현하려는 대전시향의 의지를 담고 있다. 규모의 확대는 단순한 외형 변화에 그치지 않고, 예술적 완성도를 끌어올려 전국 최고 수준의 교향악단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중대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모집 분야는 전임지휘자를 비롯해 ▲수석 단원(제2바이올린·더블베이스·호른·트럼펫·팀파니) ▲부수석 단원(제2바이올린·비올라·첼로·트롬본) ▲상임 단원(제1바이올린·비올라·첼로·더블베이스·플루트·오보에·클라리넷·바순·호른·트럼펫·타악기) 등으로 각 파트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채용이 이뤄진다.
특히 관악기 부문은 4관 편성 전환의 핵심축으로 현악기 역시 음악적 균형을 고려해 대폭 보강될 예정이다.
원서 접수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다. 대전시청 문화예술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우편 접수는 마감일 도착분에 한해 유효하다.
채용 공고와 지원 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및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교향악단 이메일로 가능하다.
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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