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남 순천 소재 서울볼트상사 장순성 대표(왼쪽)가 지난달 28일 이병운 순천대 총장에게 순천대학교 발전기금 20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순천대 제공 |
이번 기탁은 지역 청년 인재 양성과 대학 발전을 응원하는 뜻에서 이뤄졌다.
이날 총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병운 총장을 비롯해 남기창 교학부총장, 정정조 학생처장, 장순성 대표가 참석해 지역사회와 대학의 상생 협력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서울볼트상사는 정밀성과 품질이 요구되는 산업 분야에 맞춤형 자재를 공급하는 건설자재 도소매 기업으로 오랜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해왔다.
특히 순천 지역을 기반으로 청년 고용 창출과 기술 인재 육성에 힘쓰며 지역 산업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장순성 대표는 "국립순천대는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교육기관"이라며 "기업의 성장과 지역의 발전은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앞으로도 동반성장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병운 총장은 "기부를 넘어 진심 어린 동행의 뜻을 담아주신 장순성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 대학이 지역을 넘어 글로벌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보내주신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장순성 대표는 순천중·고 총동창회 장학회 이사로 활동하며 지역 청소년 및 대학생을 위한 장학사업, 취업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또한 지역 내 교육문화 인프라 확대, 취약계층 후견 등의 활동도 함께하며 '지역 기반 상생 기업'의 모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순천=전만오 기자 manohju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