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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근 단양군수가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서 헌화 하고 있다. |
이날 추념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보훈가족, 기관·단체장, 학생,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그 뜻을 되새겼다.
행사는 국민의례,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조국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넋을 기렸다. 특히 헌시 낭독은 깊은 울림을 전하며 추모의 정서를 한층 더했다.
김문근 군수는 추념사에서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억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보훈"이라며 "과거는 내일을 비추는 거울인 만큼, 희생을 잊지 않고 예우하는 일이 우리의 책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충혼탑을 더욱 엄숙하고 평안한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정비 사업을 추진 중이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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