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보건위,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의정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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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보건위,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의정토론회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등 모색

  • 승인 2025-06-08 10:57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보건위,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권선구 홍재복지타운에서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4년의 성과를 주제로 의정토론회 개최를 기념하고 있다.
경기 수원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희승, 시의회 보건위)가 8일 수원시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처우개선' 의정토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의회 보건위는 권선구 홍재복지타운에서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4년의 성과를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수원시의회가 주최하고 수원시정연구원이 주관하는 정책토론회로 이희승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영통2·3, 망포1·2동)이 좌장을 맡았다.

김제선 강원대 교수가 '수원시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의 성과 및 과제'를 주제로 발제에 나섰고,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장명찬 수원시 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심재룡 수원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과장, 한연주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박재현 수원시 노인복지과장이 참여해 수원시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이희승 위원장은 "사회복지종사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 마련이 절실하다"며 "이를 위해 수원시에 적합한 복지재단 설립 방안을 논의하고, 해당 재단은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춘 기구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복지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단체와 민관이 협력해야 하며, 이번 토론회가 단발성 행사로 끝나지 않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정책 공유의 장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론회는 수원시 사회복지종사자들의 권익 보호와 처우 개선을 위한 실질적 대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향후 수원시 복지정책의 방향성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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