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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영월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군은 4일 영월초등학교에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영월교육지원청, 영월초등학교와 함께 학교복합시설 건립 공모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업 성공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공모 선정 대응, 시설 운영 여건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협약식에는 최명서 영월군수를 비롯해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김길수 강원도의회 의원, 관계 공무원 및 학교 관계자 등 약 1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영월군이 계획 중인 학교복합시설은 영월초등학교 운동장 부지에 조성된다. 총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돌봄교실과 실내놀이터, 다목적체육관, 프로그램실 등이 포함된다. 학생들의 교육 및 방과후 돌봄을 지원함과 동시에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체육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실현을 위한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고, 정주 여건 개선으로 인구 유출을 억제하며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전길자 영월군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협약은 영월이 강원 남부권 미래 교육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과 지역 주민이 모두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공모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군은 이달 말까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신청을 완료할 예정이며, 선정 결과에 따라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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