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특수교육대상학생, '꿈자람 카페' 통해 사회 진출 첫걸음

-제천교육지원청, 실전형 직업 체험으로 자립 역량 키운다-

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꿈자람 카페'운영

제천교육지원청이 제천 관내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위한 실전형 직업 체험 프로그램 '꿈자람 카페'를 5월부터 6월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실제 카페 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학생들에게 보다 현실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꿈자람 카페'운영

참여 학생들은 1회기 교육을 통해 위생 관리, 손님 응대, 음료 제조 등 카페 운영에 필요한 기초 기술을 익힌 뒤, 2회기에는 제천교육지원청 교직원을 대상으로 주문부터 배달까지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며 실무 경험을 쌓는다. 현재까지 제천 지역 5개 학교에서 43명의 학생이 참여해 각자의 진로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강성권 교육장은 "꿈자람 카페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학생들에게 자립과 사회 참여를 위한 구체적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교육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