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충북본부, 허브농가 찾아 구슬땀…지역사회와 상생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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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충북본부, 허브농가 찾아 구슬땀…지역사회와 상생 실천

-봉양읍 '살림터'에서 일손 부족 겪는 장애인 재활시설에 봉사활동 전개-

  • 승인 2025-06-08 10:52
  • 수정 2025-06-08 16:01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사진(캐모마일 봉사활동)
코레일 충북본부, 장애인 재활시설,허브농가 농촌 봉사활동
코레일 충북본부가 농촌과 복지시설의 경계에서 실질적인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본부는 제천시 봉양읍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살림터'를 찾아 허브 수확 작업을 도우며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살림터는 장애인 재활을 위한 거주시설로, 자립 지원을 위해 허브농장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캐모마일 수확 시기마다 반복되는 인력난은 항상 큰 부담이었다. 이를 해소하고자 코레일 충북본부는 6월 4일부터 12일까지 총 4일간 약 200여 명의 직원을 순차적으로 투입해 수확 작업에 나선다.



첫날인 4일에는 45명의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캐모마일 수확과 정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참여자들은 단순한 노동 이상의 의미를 되새기며, 장애인의 자립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일이라는 점에서 봉사의 가치를 체감했다.

김종현 코레일 충북본부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실천을 이어가며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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