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수박, 지리적표시제 프리미엄 브랜드 명품수박 본격 출하

  • 전국
  • 광주/호남

고창수박, 지리적표시제 프리미엄 브랜드 명품수박 본격 출하

선운산농협·대성농협서 공식 출하식

  • 승인 2025-06-09 09:27
  • 수정 2025-06-09 09:40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고창수박 농산물 출하 발대식_대성농협 3
전북 고창군 대성농협에서 진행된 고창수박 농산물 출하 발대식./고창군 제공
Resized_20250605_114244
심덕섭 고창군수가 최근 대성농협 명품수박 출하 대박기원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Resized_20250605_102231
전북 고창군 선운산 농협이 최근 수박 출하식을 진행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전북 고창군 선운산 농협과 대성농협이 최근 각각 2025년 수박 출하식을 열고 본격적인 출하에 돌입했다.

9일 고창군에 따르면 출하식은 지리적 표시제 등록 이후 처음 열리는 공식행사로 고창 수박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대내외에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군은 청정 해풍과 풍부한 일조량, 화산암반층에서 유래한 비옥한 토양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매년 전국 최고 품질의 수박을 생산하고 있다.

선운산 농협과 대성농협 등 지역농협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선별과 품질 관리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특히 고창 수박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지리적 표시제 116호로 공식 등록돼 지역 고유의 자연환경과 재배 전통에 기반한 품질과 명성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지리적 표시제 고창 명품 수박은 현대백화점 명품관 및 신세계백화점 식품관 등에서 1통에 5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5월 31일 신세계백화점에서 열린 판촉행사에서 고창군의 명품 수박(무장면 박형남 농가)이 1통에 500만원에 낙찰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심덕섭 군수는 "앞으로도 고창 수박의 명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철저한 품질관리에 행정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재명 대통령의 '국가균형발전' 구상...세종시 희생양 삼나
  2. 아산시 '희망로(도시계획도로 순환축 대로1-5호선' 전면 개통
  3. [전문인칼럼] 상법 개정
  4. 세종시 '나노신소재', 글로벌 시장서 기술 혁신 눈길
  5. [문화 톡] 화가 오정숙 추상화의 매력에 빠져
  1. [양동길의 문화예술 들춰보기]상상을 상상하다
  2. 아세톤 실험 중 폭발…안전 사각지대에 잇따른 연구시설 사고
  3. [독자 시] 세 송이 카네이션
  4. [2025 수능성적 분석] 충청권 격차 뚜렷… 세종·대전 선전, 충북·충남 약세
  5. [건강]딸깍 소리와 함께 굳는 손가락 질환 '방아쇠수지증후군', 치료방법은?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가균형발전` 구상...세종시 희생양 삼나

이재명 대통령의 '국가균형발전' 구상...세종시 희생양 삼나

이재명 대통령의 국가균형발전 구상이 '수도권 과밀 해소'는 외면한 채, '세종시=행정수도' 완성에 역행하는 흐름으로 나타나고 있다. 대통령 집무실은 도로 청와대 유턴으로 '수도권 중심의 권력 구도'를 다시 고착화하고 있고, 서울~세종~부산을 오가며 업무 비효율을 심화할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카드마저 결국 꺼내 들었다. 2004년 신행정수도 위헌 판결 후 21년의 세월을 흘려보낸 '행정수도 이전' 대의는 여전히 기나긴 사회적 합의란 문구로 희망고문을 시작했다. 전 세계적으로 유례 없는 입법·사법·행정의 이원화 구도를 개선해도 모..

충청 정가, 포스트 대선 여야 희비 속 주도권 경쟁 본격화?
충청 정가, 포스트 대선 여야 희비 속 주도권 경쟁 본격화?

6·3 대선 성적표를 받아든 충청 정가의 여야 희비가 엇갈리는 가운데 당내외 변화에 관심에 쏠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승리를 자평하는 분위기 속에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물밑경쟁이 예상되며, 국민의힘은 22대 총선과 4·2 보궐, 6·3 대선으로 이어지는 3연패 패배 후유증 극복이 과제로 지목된다. 21대 대선을 치른 충청 정가는 모처럼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 지난해 4·10 총선과 올해 4·2 보궐, 6·3 대선까지, 연이어 공직선거를 치렀던 만큼 당분간 휴식과 내부 정비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승리에 고취된 분..

男 육아휴직 늘어나는데, 절반 이상은 대기업 재직
男 육아휴직 늘어나는데, 절반 이상은 대기업 재직

우리나라의 남성 육아 휴직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지만, 이중 절반 이상은 대기업에 재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소기업 청년 재직자가 대기업보다 월등히 많은 국내 고용산업 구조를 감안했을 때, 중소기업의 남성 육아휴직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육아휴직 제도 사각지대 개선 방안'에 따르며 고용행정통계를 토대로 2023년 기준 육아휴직급여를 받은 수급자와 재직 중인 기업 규모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 육아휴직급여 수급자는 해당 연도에 중복 인원을 제거한 육아휴직급여를 받은 순 수급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5 대전광역시장기 전국생활체육펜싱대회 성료 2025 대전광역시장기 전국생활체육펜싱대회 성료

  • ‘깨끗한 하천 만들어요’ ‘깨끗한 하천 만들어요’

  • ‘공공기관 시설물에 광고 전단지 안됩니다’ ‘공공기관 시설물에 광고 전단지 안됩니다’

  • 대통령 당선 현수막 대통령 당선 현수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