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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교육지원청 고등학교 1학년 50명 진로탐색 해외문화탐방/정읍교육지원청 제공 |
정읍지역 고등학교 1학년 학생 50명으로 이뤄진 '정읍 청소년 진로 탐색 해외문화탐방단'은 세계 10대 대학인 옥스퍼드 대학과 런던 대학, 소르본 대학가를 탐방하고 현지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접하며 다양한 역사 유적 탐방 활동을 통해 세계 시민의식을 함양하고 학업 동기 부여 및 진로 탐색의 시야와 견문을 넓혀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하는 자주적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진로 탐색 해외문화탐방의 주요 내용으로는 세계 10대 대학인 옥스퍼드대학과 로열 할로웨이 대학을 방문하여 한국인 유학생들과 학교 투어를 통해 학과 및 외국 학제에 대한 안내, 멘티-멘토로 학업 및 진로설계에 대한 조언을 주고 받는 시간을 보냈으며 옥스퍼드 대학 재직 중인 조지은 언어학 교수님으로부터 진로 특강을 받았다.
현지 고등학교인 체니스쿨을 방문하고 한국문화 알리기 부스를 운영해 전북 세계문화유산 키트 제작, 한복 체험 및 복주머니 제작, 공기 놀이 및 제기차기 등 전북 세계문화유산과 오징어 게임 등 세계 유명 K-콘텐츠 속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는 시간을 보냈다.
르부르, 영국 박물관과 오르세 미술관 외에 다양한 건축물과 영국의 공원 등 자연환경을 탐방했다. 그 결과를 에듀테크를 활용한 1인 1권 진로 탐색 해외문화탐방 책 만들기와 탐방보고서 우수자 시상으로 학생 개개인이 책무성을 가진 내실 있는 교육적 프로그램으로 운영하였다.
현재 중학교 2학년 대상 정읍 글로벌 해외영어체험 연수와 초등학교 5학년 대상 해외 교육문화 탐방을 앞두고 있다. 7월 7일에는 학생, 보호자, 담당교사, 인솔자가 참가하는 진로 탐색 해외문화탐방 성과보고회를 운영해 수료증 수여, 우수학생 포상,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학생의 성장을 확인하고 연수의 효과성을 점검하고자 한다.
최용훈 정읍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국제교류학습을 통해 정읍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정읍교육지원청과 정읍시(시장 이학수)의 과감한 예산 투입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에 대한 관심을 적극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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