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지방해양수산청, 쾌적한 해양 환경 조성에 최선

  • 전국
  • 서산시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쾌적한 해양 환경 조성에 최선

대산청, 국고 여객선 펀드 사업을 통한 국고 여객선 2척 동시 건조
㈜삼양케이씨아이와 해양환경보전 민·관 합동 해양정화행사 개최

  • 승인 2025-06-10 08:39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50609164724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전경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황성오)은 충남 보령시 오천-선촌 국가보조항로를 운항하는 노후 여객선과 예비선박을 대체하기 위한 "국고여객선 펀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가보조항로는 연안여객선이 다니는 항로 중 수익성이 낮아 국가에서 운영비용을 전액 보조하는 항로로서 대산해수청은 오천-선촌 항로를 포함하여 충남지역에 4개 항로를 운영 중이다.

국고여객선은 기존에는 전액 국비로 건조해 왔으나 재정 여건상 적기에 대체 건조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으며,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에서 올해부터 민간자본을 투입한 '국고여객선 펀드' 사업(국비 30%, 민간자본 70%로 자금을 조성하여 선박 건조 → 국가가 20년간 용선 후 선박 취득 )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산해수청은 지난 5월 초 펀드운영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년도에 선박 설계 후 내년 초에 건조를 착수하여 연말에 여객선 2척(총톤수 150톤급 여객 및 차량 운송겸용 여객선(차도선))을 현장에 대체 투입할 계획이다.

황성오 대산지방해양수신청장은 "선박 건조를 차질없이 추진하여 섬 주민과 방문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해상교통 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clip20250610083452
대산지방해양수산청-㈜삼양케이씨아이,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민·관 합동 해양정화행사


대산청-㈜삼양케이씨아이,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민·관 합동 해양정화행사 실시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황성오)은 6월 9일 ㈜삼양케이씨아이(이하 KCI)와 충남 태안군 연포해수욕장 일원에서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민·관 합동 해양 정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대산해수청과 ㈜KCI의 해양환경보전 공동협력 업무협약 체결 이후 활동 범위를 서산에서 충남 전 지역으로 확대하여 진행한 첫 번째 협력 활동이다.

이날 진행된 행사는 대산청, 태안군, KCI, 해양환경공단 등 50여명이 참여한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으로, 연포해수욕장 일원 해안가에서 폐스티로폼·폐플라스틱, 괭생이모자반 등의 해양쓰레기 약 15톤을 수거하였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해양보호구역 관리, 해양환경 정화활동 등 해양환경 업무 추진에 있어 민간기업과 적극 협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활동을 하는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어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활동의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김옥 대산해수청 해양수산환경과장은 "지역주민·지역기업 등이 해양환경 보전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꾸준하게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하였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5 수능성적 분석] 충청권 격차 뚜렷… 세종·대전 선전, 충북·충남 약세
  2. 아세톤 실험 중 폭발…안전 사각지대에 잇따른 연구시설 사고
  3. [건강]딸깍 소리와 함께 굳는 손가락 질환 '방아쇠수지증후군', 치료방법은?
  4. 폭행·금품 갈취·강제추행… 청양 집단 학폭 고교생들 경찰 입건
  5. 충남도 '미래 모빌리티 거점지 도약' 초석 마련
  1. 김태흠 "천안, 인구 100만 대도시 발전 뒷받침"
  2. 늘봄교실로 침투한 '리박스쿨' 대전은 안전할까… 교육부·교육청 전수조사 돌입
  3. 충청 정가, 포스트 대선 여야 희비 속 주도권 경쟁 본격화?
  4. 충남교육청, 전국 교육청 최초로 ISO 37001 인증 획득
  5. '건강한 삶과 마무리에 핵심은 부부'… 웰다잉융합연 학술대회

헤드라인 뉴스


현충일 보낸 대전현충원에 버려진 `플라스틱 조화 6톤` 달해

현충일 보낸 대전현충원에 버려진 '플라스틱 조화 6톤' 달해

현충일 추모의 기간을 마친 국립대전현충원에 또다시 플라스틱 조화 폐기물이 다량 배출돼 작은 언덕을 이룰 정도로 쌓였다. 화려하고 보기 좋다는 이유로 참배객들이 묘역에 꽂은 플라스틱 조화는 몇 개월 뒤 결국 폐기되는데 재활용되지 못하고 미세플라스틱 입자를 하늘에 뿌리고 있다. 6월 8일 오후 5시 30분께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묘역은 참배객들이 돌아간 빈자리에 폐기된 플라스틱 조화가 큰 자루에 담겨 곳곳에 쌓여 있었다. 현충일을 맞아 묘소를 방문한 가족 단위 참배객이 오래되어 색이 바랜 플라스틱 조화를 폐기할 목적으로 배출한 것..

주요 식품 가격 인상과 소비침체까지... 지역 대형소매점 소비 줄어
주요 식품 가격 인상과 소비침체까지... 지역 대형소매점 소비 줄어

주요 식품 가격이 연이어 인상된 상황에서 극심한 소비 침체까지 더해지자 대전·충남 대형소매점 판매액이 부진을 면치 못하는 모양새다. 2024년 12월 비상계엄 사태 이후 식품 기업들이 인상에 나서면서 가뜩이나 어려워진 경기에 지역민들이 허리끈을 졸라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9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대전과 충남의 대형소매점(매장면적 3000㎡ 이상) 판매액 지수는 마이너스 기조가 깊어지고 있다. 우선 대전의 경우 1분기 대형소매점판매액지수는 -1.8%다. 2024년 1분기 -3.4%, 2분기 -6.8%, 3분기 -4.5%..

꿈돌이 라면 출시... 대전시 캐럭터 마케팅 열중
꿈돌이 라면 출시... 대전시 캐럭터 마케팅 열중

전국 최초 캐릭터 라면인 '대전 꿈돌이 라면'을 출시하는 등 대전시가 캐릭터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9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대전 꿈돌이 라면'을 공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은 대전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전국 최초의 캐릭터 라면으로, 쇠고기맛과 해물짬뽕맛 2종으로 구성돼 있다. 대전 꿈돌이 라면은 지역 상징성과 대중성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지역 콘텐츠 상품으로 가격은 개당 1500원이다. 대전에서만 사고 먹을 수 있는 라면으로 대전역 3층 '꿈돌이와 대전여행', 꿈돌이하우스, 트래블라운지, 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전국 최초 캐릭터 라면, 대전 ‘꿈돌이 라면’ 출시 전국 최초 캐릭터 라면, 대전 ‘꿈돌이 라면’ 출시

  • 장마철 앞두고 하상주차장 폐쇄 안내 장마철 앞두고 하상주차장 폐쇄 안내

  • 사진 속에 담긴 ‘아빠의 사랑’ 사진 속에 담긴 ‘아빠의 사랑’

  • 2025 대전광역시장기 전국생활체육펜싱대회 성료 2025 대전광역시장기 전국생활체육펜싱대회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