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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지방해양수산청 전경 |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황성오)은 충남 보령시 오천-선촌 국가보조항로를 운항하는 노후 여객선과 예비선박을 대체하기 위한 "국고여객선 펀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가보조항로는 연안여객선이 다니는 항로 중 수익성이 낮아 국가에서 운영비용을 전액 보조하는 항로로서 대산해수청은 오천-선촌 항로를 포함하여 충남지역에 4개 항로를 운영 중이다.
국고여객선은 기존에는 전액 국비로 건조해 왔으나 재정 여건상 적기에 대체 건조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으며,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에서 올해부터 민간자본을 투입한 '국고여객선 펀드' 사업(국비 30%, 민간자본 70%로 자금을 조성하여 선박 건조 → 국가가 20년간 용선 후 선박 취득 )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산해수청은 지난 5월 초 펀드운영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년도에 선박 설계 후 내년 초에 건조를 착수하여 연말에 여객선 2척(총톤수 150톤급 여객 및 차량 운송겸용 여객선(차도선))을 현장에 대체 투입할 계획이다.
황성오 대산지방해양수신청장은 "선박 건조를 차질없이 추진하여 섬 주민과 방문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해상교통 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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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지방해양수산청-㈜삼양케이씨아이,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민·관 합동 해양정화행사 |
대산청-㈜삼양케이씨아이,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민·관 합동 해양정화행사 실시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황성오)은 6월 9일 ㈜삼양케이씨아이(이하 KCI)와 충남 태안군 연포해수욕장 일원에서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민·관 합동 해양 정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대산해수청과 ㈜KCI의 해양환경보전 공동협력 업무협약 체결 이후 활동 범위를 서산에서 충남 전 지역으로 확대하여 진행한 첫 번째 협력 활동이다.
이날 진행된 행사는 대산청, 태안군, KCI, 해양환경공단 등 50여명이 참여한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으로, 연포해수욕장 일원 해안가에서 폐스티로폼·폐플라스틱, 괭생이모자반 등의 해양쓰레기 약 15톤을 수거하였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해양보호구역 관리, 해양환경 정화활동 등 해양환경 업무 추진에 있어 민간기업과 적극 협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활동을 하는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어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활동의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김옥 대산해수청 해양수산환경과장은 "지역주민·지역기업 등이 해양환경 보전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꾸준하게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하였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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