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홍성군의회는 9일 재정 효율화 방안 정책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
윤일순 의원이 대표를 맡은 이 연구회는 9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보고회를 열고, 용역 결과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보고회에는 윤일순 대표를 비롯해 김덕배, 김은미, 신동규, 문병오, 이정희 의원 등 소속 의원들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용역사의 재정 진단 분석을 토대로 홍성군에 적용 가능한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사단법인 지방자치발전소는 홍성군의 재정 운용 효율성과 건전성을 확보하고, 의회의 조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 순세계잉여금 과다 선반영 재발 방지, 특별회계 폐지 등 재구조화, 의회사무국 내 재정 연구 분석 부서 신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상설화 등이 주요 내용으로 논의됐다.
윤일순 의원은 "용역 과정에서 진행된 재정 관련 교육이 의원들의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하며, "제시된 제안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연구회는 지난 3월부터 총 4차례에 걸쳐 재정 관련 교육과 연구 활동을 병행해왔으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제시된 방안들이 실제 정책 수립 및 실행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건의하고, 6월 말에 모든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