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6,734억원 규모 추경 편성

  • 전국
  • 부산/영남

청도군, 6,734억원 규모 추경 편성

생활 불편 해소와 미래 성장 기반 마련

  • 승인 2025-06-10 15:06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청도군청 전경
청도군청 전경
경북 청도군은 본예산 대비 523억원(8.42%)이 증가한 6,734억원(일반회계 6,252억원, 특별회계 482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5일 청도군의회 의결을 거쳐 확정됐다.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불편 해소와, '청도평생학습행복도시',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 '농업 대전환'의 3대 미래비전 추진을 포함한 청도군의 성장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군민이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사업인 지역사랑상품권발행지원 20억원, 대중교통(버스)어르신무료승차지원사업 4억원, 어르신복지증진사업(경로당 안마의자, 식탁·의자 지원) 4.6억원, 재난상황 대비를 위한 재해예경보시설정비 9억원 ▲물부족 해소를 위한 각남지구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에 10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교육분야에는 장애인평생학습도시운영사업 1억원 등 8.7억원 ▲문화및관광분야에는 우리동네명품먹거리조성사업 5억원, 유등리문화생태탐방로조성사업 6억원 등 48억원 ▲농림분야에는 농작물재해보험료지원 19.1억원, 농산물포장박스지원사업(복숭아, 자두, 반시) 10.5억원 등 208억원을 편성했다.



김하수 군수는 "이번 추경예산을 통해 군민의 불편함을 선제적으로 찾아서 해결하여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군정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와 더불어 3대 미래비전을 포함한 성장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여 군민이 행복하고 살고 싶은 청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청도=박노봉 기자 bundo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폭행·금품 갈취·강제추행… 청양 집단 학폭 고교생들 경찰 입건
  2. 충남도 '미래 모빌리티 거점지 도약' 초석 마련
  3. 김태흠 "천안, 인구 100만 대도시 발전 뒷받침"
  4. 충남대 제3후생관 화재…인명피해 없어
  5. 충남교육청, 전국 교육청 최초로 ISO 37001 인증 획득
  1. 현충일 보낸 대전현충원에 버려진 '플라스틱 조화 6톤'… "지속가능한 생화 사용을"
  2. 경찰, 이진숙 방통위원장 법인카드 사적 사용 혐의 관련 압수수색
  3. 대전과학산업진흥원 한남대 이전 완료… 과기연구노조 "기관 정체성 훼손 우려"
  4. 장마철 앞두고 하상주차장 폐쇄 안내
  5. 대전 유일 화훼단지 상인들 생존권 투쟁 예고…죽동2지구 6천세대 개발 시동

헤드라인 뉴스


위기의 ‘대전 유일 화훼단지’… 죽동2지구 대규모 도시개발 시동

위기의 ‘대전 유일 화훼단지’… 죽동2지구 대규모 도시개발 시동

대전에서 유일한 화훼단지로서 꽃과 조경수 도매를 담당한 죽동 일대에 도시개발을 예고하는 지장물 조사가 시작되면서 이곳에서 꽃과 나무를 키워 도매하는 농가와 상인들이 생존권 투쟁을 예고하고 있다. 10일 죽동2지구 화훼단지 상인들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죽동2지구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 관련 토지주 공청회를 개최했다. 국토교통부는 2021년 그린벨트인 죽동 일원(84만㎡)을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3차 신규 공공택지로 선정했다. 주택 7000호와 생활 기반시설 등을 조성해 공급할 계획으로, 주거지역과 교육 그..

대전 대형마트 휴업일 현행 유지될 듯... 여권 대형마트 공휴일 휴업 재추진 움직임
대전 대형마트 휴업일 현행 유지될 듯... 여권 대형마트 공휴일 휴업 재추진 움직임

대전 대형마트 휴업일이 현행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여권이 지난 정부에서 폐지·축소한 대형마트 공휴일 휴업을 재추진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그간 의무 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하려 했던 대전은 현재와 같이 둘째 주와 넷째 주 일요일에 문을 닫는 시스템을 그대로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유통산업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공휴일 대형마트 의무휴업을 강제하게 된다. 현재 국회 소위원회를 통과했으며 곧 본회를 통과해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현재 유통법상 대형마트 휴무일은 자지단체..

앞으로 무주택자만 무순위 청약 `줍줍` 신청한다
앞으로 무주택자만 무순위 청약 '줍줍' 신청한다

앞으로 이른바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에 무주택자만 신청할 수 있게 된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무순위 청약 신청 자격을 무주택자로 제한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시행된다. 무순위 청약은 합법적 청약 당첨자가 개인 사정으로 계약을 포기하거나, 청약 미달로 생긴 잔여 물량을 다시 공급하는 제도다. 그간 민간 주택의 경우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었는데, 무주택자만 무순위 청약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지방자치단체가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만 청약하도록 하는 거주 요건도 추가할 수 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무더위 날리는 분수 무더위 날리는 분수

  • 고사리손으로 캔 감자 고사리손으로 캔 감자

  • 복지만두레협의회, 장담그기 및 숲속 힐링체험 복지만두레협의회, 장담그기 및 숲속 힐링체험

  • 전국 최초 캐릭터 라면, 대전 ‘꿈돌이 라면’ 출시 전국 최초 캐릭터 라면, 대전 ‘꿈돌이 라면’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