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두 번째 백서 ‘소통과 화합’ 여정 발간

  • 전국
  • 수도권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두 번째 백서 ‘소통과 화합’ 여정 발간

김정호 대표의원, “치열했던 1년의 기록, 새 각오 다지는 필독서 되길”

  • 승인 2025-06-10 17:27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도민과 함께한 365일, 국민의힘이 만든 변화' 백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의 두 번째 백서 '도민과 함께한 365일, 국민의힘이 만든 변화' 겉표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김정호, 도의회 국힘)이 10일 두 번째 백서를 통해 '소통과 화합' 여정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도의회 국힘은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을 정리한 두 번째 백서 '도민과 함께한 365일, 국민의힘이 만든 변화'를 발간했다.

도의회 국힘은 지난해 처음으로 교섭단체 백서를 발간, 의정활동을 체계적으로 정리 및 공유하는 새로운 전통을 시작했다.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인 이번 백서는 실질적인 성과는 물론이고, 현장 중심의 민생 정치에 앞장선 국민의힘의 변화된 모습을 보다 구체적이고도 생생히 그려냈다.

백서는 ▲The 강한 야당 ▲The 민생 돌봄 ▲The 정책 소통 ▲The 미래 지향의 네 가지 섹션으로 구성됐다. 각 장에는 정책이면 정책, 현장이면 현장 등 각각의 이슈에 맞춰 발 빠르게 대응한 국민의힘의 발자취가 담겨 있다.



먼저 'The 강한 야당' 편에는 도정을 향한 감시와 견제에 충실했던 시간을 정리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집행기관 비서실과 보좌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 사례는 책임 있는 야당의 존재감을 뚜렷하게 드러낸 것으로 평가된다.

이 밖에도 K-컬처밸리 협약 해제 진상조사 착수, 집행부 예산에 대한 현미경 심사 등 도정에 대한 지속적인 문제 제기 및 대안 제시 등이 포함됐다.

'The 민생 돌봄' 섹션에는 총 1627억 원 규모의 정책사업 예산 확보, 고금리·고물가 대응 등 민생 안정 대책 추진과 함께 재난 발생 시 즉각적으로 이뤄진 위기관리가 기록됐다.

특히 2년 연속 실시된 정책드라이브는 지난해 '교육'에 초점을 맞춰 4개월간 25개 교육지원청과 11개 학교를 직접 방문,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려는 시도를 통해 교육 행정의 실효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The 정책 소통' 편에는 정책토론회, 연구용역, 정책간담회 등 다양한 형식의 논의로 도민 목소리를 직접 정책에 반영하고자 했던 노력이 소개됐다. 이는 집행부와의 정례적 소통을 제도화함으로써 협치의 토대를 넓히는 성과로 이어졌다.

'The 미래 지향' 섹션에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경기의정연구원 설립,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등 지방의회의 제도적 위상 강화를 위한 중장기적 과제들이 담겼다. 이는 현재를 넘어 미래를 준비하는 국민의힘의 방향성과 문제의식이 반영된 대목이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이번 백서는 단순한 실적 정리가 아니라 도민을 바라보며 함께한 시간을 차곡차곡 기록한 소중한 결과물"이라며 "치열하게 달려온 지난 1년을 돌아보고,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첫 백서가 교섭단체 기록문화의 출발점이었다면, 올해 백서는 그 기반을 밑거름 삼아 변화와 실천을 증명한 '성과 보고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두 번째 백서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에게 배포되며, 향후 교섭단체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정책 역량을 강화하는 데 두루 활용될 예정이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프뢰벨어린이집, 굿네이버스 '좋은이웃유아기관(나눔인성교육사업)'나눔 캠페인 44호
  2. 대전한결로타리클럽과 법동종합사회복지관 업무협약
  3. 생활지원사와 함께하는 동별 간담회
  4. 집중호우 피해지역 수재민돕기 구호 활동
  5. 중촌사회복지관과 대전역, 어르신들 위해 시원한 여름나기 행사
  1. 국민의힘 대전시당, 긴급 윤리위원회 소집… "위법사항 확인 시 일벌백계"
  2. 세종호수공원서 시원한 수상스포츠 체험, 더위 훌훌
  3. 국민의힘 대전시당, A 전 대변인 제명 의결… "은폐, 묵인 전혀 사실 아냐"
  4. 천안시의회 도심하천특별위원회, 하천 명소화·친수공간 조성 위한 제2차 간담회 개최
  5. "아이돌보미로 첫 발을 내딛다"

헤드라인 뉴스


이번 주말 충청권 37도까지 치솟아…폭염 절정

이번 주말 충청권 37도까지 치솟아…폭염 절정

이번 주말 충청권은 일 최고 기온이 37도까지 치솟아 폭염이 더 심해지겠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티베트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 상공을 뒤덮으며 기온이 오르고, 서쪽에서 고온다습한 남동풍까지 불어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25~26일 대전·세종·충남의 낮 최고 기온이 37도까지 올라 더위가 정점을 찍겠다. 서울 등 경기권 내륙 지역은 주말 기온이 38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됐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25도·세종 24도·홍성 25도 등 22~25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 37..

지구대 주차장인 줄 모르고…제 발로 경찰 찾아온 음주운전자
지구대 주차장인 줄 모르고…제 발로 경찰 찾아온 음주운전자

대전에서 술에 취해 지구대 주차장을 일반 주차장으로 착각한 40대 음주 운전자가 도망가려다 경찰에 붙잡힌 황당한 사연이 전해졌다. 24일 대전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월 26일 오후 7시 15분께 유성구 유성지구대 뒤편 주차장으로 한 차량이 진입했다. 지구대 소속 경찰이 방문 목적을 묻자 차량 운전자인 A(40대)씨는 얼굴이 붉게 물든 채 어눌하게 말을 얼버무리는 등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상히 여긴 경찰이 지구대에 들어가 동료 경찰과 나오는 사이 A씨는 차에 다시 타 도주를 시도했다. 다행히 이를 목격한 경찰이 차 문이 잠..

동료 남성의원 성추행 혐의 상병헌 의원 1심서 `징역형`
동료 남성의원 성추행 혐의 상병헌 의원 1심서 '징역형'

동료 남성 의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원에 1심 재판부가 실형을 선고했다. 대전지법 형사8단독 이미나 부장판사는 24일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상 의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다만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고 보고 피해 변제 기회를 주기 위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상 의원은 세종시의장이던 2022년 8월 24일 저녁께 의원 국회 연수를 마치고 서울 한 음식점에서 식사를 마친 뒤 같은 당 남성 의원 A씨의 신체 부위를 만지고, 다른 당 남성 의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빵차 시즌2’ 머드축제장에서 0시축제 홍보 ‘대전빵차 시즌2’ 머드축제장에서 0시축제 홍보

  • ‘보령머드축제 재밌어요’ ‘보령머드축제 재밌어요’

  • ‘도심 속 물놀이장에서 더위 날려요’ ‘도심 속 물놀이장에서 더위 날려요’

  •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합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