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새만금컵 국제 요트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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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새만금컵 국제 요트대회 성료

  • 승인 2025-06-11 09:37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부안 격포항서 성황리 개최 (2)
부안 격포항서 최근 열린 부안군 새만금컵 국제 요트대회./부안군 제공
'제10회 새만금컵 국제 요트대회'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부안 격포항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킬보트에서 Open, J24, J70, Fareast28과 딩기 WingFoil Open부, 장년부, 여자부 등 총 2개 종목 7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치러졌으며, 아시아를 비롯해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벨기에, 러시아 등 세계 13개국에서 요트 30여 척과 Wing Foil 60여 팀, 총 24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해상 레이스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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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격포항서 최근 열린 부안군 새만금컵 국제 요트대회./부안군 제공
특히 올해는 대회 10주년을 맞아, 향후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가능성이 높은 WingFoil 종목을 처음으로 신설하여 큰 관심을 끌었다. 3개 부문에 60여 팀이 출전해 뜨거운 경쟁을 벌였으며, 대회 위상을 한층 높이는 데 기여했다.

부안 격포항서 성황리 개최 (1)
부안 격포항서 최근 열린 부안군 새만금컵 국제 요트대회./부안군 제공
이번 대회를 통해 전 세계 참가 선수단과 관계자들에게 새만금은 탁 트인 해안선과 안정적인 기상 조건, 풍부한 관광 인프라를 갖춘 최적의 요트 경기 장소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 또한 2036년 하계올림픽 경기 수역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대회 관계자는 "10주년을 맞이한 새만금컵 국제 요트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부안군이 해양레저의 중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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