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 신임 소방공무원 관서 실습 실시

화재·구조·구급 등 실무역량 강화 기대

전북 고창소방서가 신임 소방공무원 관서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고창소방서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소방서에 따르면 중앙소방학교 교육과정을 이수 중인 신임 소방공무원 4명이 오는 27일까지 3주간의 관서 실습에 돌입했다.

11일 고창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실습은 신임 소방공무원들이 실제 현장에 배치되기 전, 다양한 상황을 체험하며 실무 적응력을 높이고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과정의 일환이다. 관서 실습은 중앙소방학교 24주 교육 중 마지막 단계로, 교육생들이 임용 즉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하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다.

전북 고창소방서가 신임 소방공무원 관서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고창소방서 제공

실습 기간 동안 신임 소방공무원들은 현장 활동뿐만 아니라 각종 훈련 및 교육에 참여하며 실습일지를 작성하고, 지도관의 평가를 통해 실습 성과를 점검받는다. 소방서 책임관과 지도관은 실습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현장 투입 시 철저한 관리·감독을 시행한다.

시주형 고창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은 "이번 실습은 소방공무원으로서 첫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과정으로, 실습생들이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충분히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