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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교육지원청은 '제천 에듀페스타 2026학년도 대입진로진학 박람회'를 개최한다. |
올해 박람회에는 전국 주요 국공립대학과 사립대학 46개교가 참여해 입학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학생과 학부모는 각 대학의 입시전형, 학과 특성 등 실질적인 정보를 현장에서 직접 상담받을 수 있다. 또한 충북도 진학지원단 소속 전문 상담교사 30명이 중·고생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을 제공한다.
진로체험 부스에서는 캐릭터 디자인, 3D프린터, 반려동물 응급처치, 간호 및 치위생 전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이들 체험은 세명대학교와 대원대학교 등 지역 대학의 학과들이 참여해 운영한다.
강성권 제천교육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학생들이 변화하는 대입 환경을 정확히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공교육 중심의 진학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람회 추진 관계자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제천에서 다양한 기관들이 협력해 추진하는 이 행사가 지역 학생들의 성장과 지역 교육력 제고에 실질적인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참가비는 없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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