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위기브’·‘여기어때’와 고향사랑기부제 특별 프로모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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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위기브’·‘여기어때’와 고향사랑기부제 특별 프로모션 진행

  • 승인 2025-06-11 10:27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민간 기부 플랫폼 '위기브(wegive)'와 협력해 특별 홍보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기부의 공익성과 여행의 즐거움을 결합한 새로운 시도로, 고향사랑기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7월 17일까지 위기브 플랫폼을 통해 부여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참여자 전원에게 국내 대표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의 숙박세일페스타 5000포인트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당 포인트는 숙박세일페스타 참여 숙소 예약 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며, 기부자는 기존 답례품 외에 추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구체적으로 여기어때 회원이 위기브를 통해 부여군에 10만 원을 기부할 경우, ▲연말정산 시 전액 세액공제 ▲3만 원 상당의 부여군 특산물 답례품 ▲'여기어때' 5,000포인트까지 총 세 가지 혜택이 동시에 주어진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기부자 스스로에게 실질적인 만족과 보람을 제공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고향사랑기부제를 보다 많은 국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라며, "답례품과 여행 혜택을 결합해 부여 특산품의 매력과 지역 숙박 자원을 함께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민간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기부자가 실질적으로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기브는 고향사랑기부제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온라인 전용 플랫폼으로, 부여군은 위기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기부 혜택 및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여기어때'와의 협업은 지역 관광 활성화와 기부문화 확산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는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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