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7월 17일까지 위기브 플랫폼을 통해 부여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참여자 전원에게 국내 대표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의 숙박세일페스타 5000포인트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당 포인트는 숙박세일페스타 참여 숙소 예약 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며, 기부자는 기존 답례품 외에 추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구체적으로 여기어때 회원이 위기브를 통해 부여군에 10만 원을 기부할 경우, ▲연말정산 시 전액 세액공제 ▲3만 원 상당의 부여군 특산물 답례품 ▲'여기어때' 5,000포인트까지 총 세 가지 혜택이 동시에 주어진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기부자 스스로에게 실질적인 만족과 보람을 제공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고향사랑기부제를 보다 많은 국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라며, "답례품과 여행 혜택을 결합해 부여 특산품의 매력과 지역 숙박 자원을 함께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민간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기부자가 실질적으로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기브는 고향사랑기부제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온라인 전용 플랫폼으로, 부여군은 위기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기부 혜택 및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여기어때'와의 협업은 지역 관광 활성화와 기부문화 확산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는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