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기상청, 폭염 예방 ‘폭염 속 쉼표 하나’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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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기상청, 폭염 예방 ‘폭염 속 쉼표 하나’ 캠페인

  • 승인 2025-06-11 15:53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수도권기상청, 폭염 예방 ‘폭염 속 쉼표 하나’ 캠페인.
수도권기상청이 11일 서울 청계천 장통교 일대에서 '폭염 속 쉼표 하나' 공동캠페인을 기념하고 있다.
수도권기상청(청장 이미선)이 11일 폭염 예방을 위해 '폭염 속 쉼표 하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수도권기상청은 본격적인 무더위에 앞서 이날 서울 청계천 장통교 일대에서 배달·택배노동자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폭염 속 쉼표 하나' 공동캠페인을 실시한다.



최근 폭염일수가 과거에 비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온열질환의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야외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는 폭염에 매우 취약하다. 이에 수도권기상청과 9개 관계기관이 협업하여 이동노동자를 위한 폭염 피해 예방 공동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은 수도권기상청과 함께 서울특별시, 서울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시노동센터협의회가 참여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우아한청년들, 한국노총 및 민주노총 서울지역본부가 후원한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는 수도권기상청 기상관측차량을 이용한 실시간 도심기상실황과 폭염 대응 요령 영상을 상영하고, 이동노동자들에게 시원한 생수와 함께 선스틱, 부채, 스포츠타월 등을 전달한다.

또한 관계기관 협업으로 생수는 행사현장 뿐만 아니라 서울시 각 노동센터와 쉼터 총 31곳에서 이동노동자에게 생수 10만 병이 추가 제공된다.

이미선 수도권기상청장은 "도심 속 배달·택배와 같은 업무를 하는 이동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하기 위해서는 기상정보의 사전 확인이 필수"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관계기관 협업을 더욱 강화하고, 실질적으로 야외 현장에서 필요한 폭염 관련 기상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 각 노동센터와 쉼터 총 31곳은 서울시립 및 구립 노동센터(25곳), 휴(休)이동노동자쉼터(6곳) 이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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