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사업 완료 보고회 사진 |
서산시,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완료 '과학적 행정 기반 구축'
12개 분야 데이터 통합 분석 체계 구축, 행정·민간·기업 데이터 연계 종합 분석 가능
서산시 데이터 포털 16일 서비스 시작, 시정·재정·재난·환경 등 각종 정보 제공
충남 서산시가 과학적 행정 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한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사업의 완료보고회를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사업 수행사(社)인 코데이터 솔루션㈜ 컨소시엄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 추진 내용과 시스템의 주요 기능, 향후 운영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사업은 서산시 내부, 민간, 기업 등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이를 통합해 제공하는 하나의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구축된 통합 플랫폼은 서산시 45개 부서·192개 팀의 정보를 수집, 분석해 12개 메뉴로 체계화한 각종 정보를 직원에게 제공한다.
또한, 시 행정 데이터뿐만 아니라 민간, 기업 데이터를 연계해 종합적인 분석이 가능하도록 구축됐다.
특히, 시민의 데이터 활용 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서산시 데이터 포털'을 구축, 누구나 서산시의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쉽게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산시 데이터 포털은 오는 16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 시청 현관에 대시보드를 설치, 3D 청사 안내,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브리핑 등 기능을 구현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플랫폼 구축을 통해 더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정책 수립,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라며 "각종 정보를 체계적으로 활용해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사업에는 총 6억 7천6백여만 원이 투입됏으며, 지난해 11월부터 추진됐다.
시는 앞으로 데이터 축적, 실증사례 개발, 분석 인력 양성 등을 진행해 데이터 기반 행정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
서산시, 비정규직근로자 실태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
서산시, 비정규직근로자 실태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7월까지 용역 추진, 비정규직근로자 근로조건 향상 정책 기초자료 마련
충남 서산시는 지난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서산시 비정규직근로자 실태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용역은 비정규직근로자들의 근로 실태를 파악해, 근로조건을 향상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위한 시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추진됐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 노동 분야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해 용역 추진 과정을 공유하고, 비정규직근로자의 근로조건 향상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비정규직근로자 근로조건 향상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서산시 노동시장과 취약 노동자 실태조사 현황에 대해 용역사로부터 청취했다.
이번 연구용역을 맡은 용역사는 사단법인 '내 일의 내일'이 맡아, 올해 7월까지 연구용역을 수행할 예정이다.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은 "이번 용역은 비정규직근로자들의 실태를 파악하고 지원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지속적인 의견 교환을 통해 용역을 잘 마무리하고 비정규직근로자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일 서산의료원과 비정규직근로자 건강관리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시책 마련과 운영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 |
서산시, '호국보훈의 달' 국가유공자 유족 무료 골밀도 검사 관련 홍보물 |
서산시, '호국보훈의 달' 국가유공자 유족 무료 골밀도 검사 제공
충남 서산시가 2025년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기존 추진 중인 무료 골밀도 검사를 국가유공자 유족증 소지 유가족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존 무료 골밀도 검사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2016년부터 시행됐다.
시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의 유가족에게도 6월 30일까지 무료로 골밀도 검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검사를 희망하는 기존 대상자 및 국가유공자의 유가족은 서산시보건소 보건정책과 영상의학실에 전화로 검사 일자를 예약한 뒤 방문하면 된다.
방문 시 국가유공자, 그 유가족은 국가유공자증, 유족증 등 증빙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골밀도 검사는 저선량 방사선 스캔 방식을 이용, 척추와 고관절 두 부위를 촬영해 뼈 건강 상태를 보다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해당 방식은 주요 부위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어 골다공증 조기 발견과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다.
시는 무료 골밀도 검사 결과에 따라, 지역 병의원과 연계해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운영 중이다.
김용란 서산시보건소장은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는 뼈 건강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특히 고령 여성과 유공자 유가족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건강 점검"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
서산시청 상황실에서 진행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 개최 사진 |
서산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품목 확대 '51종 제공'
건강식품, 공예품, 전통주, 농특산물 등 답례품 공급업체 10개소 추가 선정
충남 서산시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택의 폭을 확대하기 위해 답례품 공급업체 10개소를 추가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서산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 심의를 통해 공급업체 추가 선정을 완료했다.
위원회는 심의를 통해 ▲지역 내 생산 제조 기반 ▲공급 안정성 ▲품질관리 및 배송 역량 등을 종합 평가했다.
추가 선정된 업체 10개소는 건강식품 제조업체 1개소, 공예품 제조업체 3개소, 전통주 생산업체 2개소, 농특산물 생산업체 4개소 등이다.
건강식품 제조업체로 에프엔바이오㈜가 선정돼 발포비타민 3종을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공예품 제조업체로 나무테크 나무야 공방, 여미도예, 김도일목공방 등이 선정돼 원목 시계와 도마 세트 2종, 육쪽마늘 머그컵, 들꽃접시, 디저트볼, 원목 트레이 등을 제공한다.
전통주 생산업체는 큰마을㈜, 해미읍성딸기와인㈜가 선정돼 전통주 세트와 과실주, 스파클링와인을 제공한다.
농특산물 생산업체로 옛향기마을방앗간㈜, ㈜소금이오는소리, 율목영농조합법인, 서산농업협동조합이 선정돼 전통 기름 세트 2종, 소금세트 3종, 향진주 쌀, 쌀국수, 곰탕 등을 제공한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기존 30종의 답례품에서 총 51종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제공하게 된다.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은 "기부자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하기 위해 답례품 구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서산시만의 차별화된 답례품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
서산시보건소 구강관리센터 2층에서 진행된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 사진 |
서산시,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 운영
충남 서산시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뽀득뽀득 치아랑 노는 날'을 주제로 지난 10일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구강보건의 날은 영구치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어린이의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6세의 6과 구치(臼齒, 어금니)의 9를 합쳐 매년 6월 9일로 정한 날이다.
기념행사는 서산시보건소 구강보건센터 2층에서 시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입속체험 ▲놀이체험 ▲건강체험 ▲포토존 등 4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입속 체험으로 칫솔질 교육, 실습이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칫솔질 후 치태 관리 기기를 활용해 올바른 칫솔질 후 자신의 치아 상태를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놀이 체험으로 구강관리 놀이교육책을 활용한 교육, 나만의 거울 꾸미기 등이 진행됐다.
건강체험으로 구취 측정기를 이용한 입냄새 확인, 구강검진 및 결과 확인 등이 이뤄졌으며, 포토존에서는 가족 단위 참여자가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며 추억을 남겼다.
이 밖에도 시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시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구강보건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김용란 서산시보건소장은 "이번 행사가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구강보건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 건강 증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10월 개소한 서산시보건소 구강보건센터는 ▲장애인 구강관리 프로그램 ▲튼튼이 치야교실 ▲불소도포사업 ▲방학 가족구강건강캠프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 왔다.
![]() |
서산시 팔봉면 85세 어르신 성금 기탁식 사진 |
"나보다 더 아픈 이웃 위해" 서산시 팔봉면 85세 어르신 성금 기탁
서산시 팔봉면 어송2리에 거주 김00(여, 85)어르신이 요양원 입소를 앞두고 2,091,900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으로 기탁했다.
김00 어르신은 "앞으로는 요양원에 살게 되지만, 나처럼 아픈 이웃을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다"며 "자신처럼 아픈 사람들의 의료비 지원에 사용되었으면 좋겠다."는 소박하지만 깊은 뜻을 전했다.
기탁자의 성금은 본인의 지정 의사에 따라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동구 팔봉면장은 "본인의 아픔속에서도 다른 이들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자의 뜻이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성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 |
서산시, 주민자치협의회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모습 |
서산시, 주민자치협의회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선진지 견학 및 주민자치 리더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 가져
충남 서산시는 지난 9일에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도 시흥시, 인천광역시 일원으로 읍면동 주민자치회 임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주민자치협의회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주민자치협의회는 15개 읍면동 주민자치회장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워크숍은 주민자치회장뿐만 아니라 임원들도 참여해 선진지 견학 및 소통과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2023년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대상을 수상한 경기도 시흥시 정왕2동에 방문하여 마을 교육자치 등 특화사업과 주민자치를 위한 적극 행정에 관한 사례 견학에 이어, 주민자치회 임원의 역할에 대한 특강과 주민자치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김호용 주민자치협의회 회장은 "이번 워크숍이 타 지역의 다양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주민자치 위원들 간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를 활성화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기영 평생교육과장은 "항상 주민자치 활성화에 힘써주시고 계신 주민자치회에 감사하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주민자치 사업 추진에 배워야 할 점과 개선해야 할 점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 |
서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어린이 막대인형극 진행 사진 |
어린이 식생활 개선을 위한 서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어린이 막대인형극 성료
서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6월 2일~10일 중 3일에 걸쳐 서산시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어린이 막대인형극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똥장군 구리 구리'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이번 공연은 평소 인형극을 많이 접해보지 못한 소규모 보육시설 어린이 4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대와 가까운 거리에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막대인형극을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공연 내용은 골고루 먹기, 올바른 손 씻기 등 식생활 개선 및 건강증진에 대한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되어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용란 서산시보건소장은 "이번 인형극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급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현재 서산시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 아동센터 등 어린이 급식소 144개소에 대한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 |
서산시의회, 대안학교 학생 의회 체험 활동 사진 |
서산시의회, 대안학교 학생 의회 체험 운영
'꿈의학교' 서산시의회 체험 활동의 시간 가져
서산시에 소재한 기독교 대안학교인 '꿈의학교' 학생 3명(인솔교사 송지순)이 지난 10일 의회 체험을 위해 서산시의회(의장 조동식)를 방문했다.
강문수 의원(행정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의 주선으로 마련된 이날 방문은 조동식 의장, 안효돈 부의장, 이경화 의원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시의회 소개, 기념촬영, 의사봉 두드리기 체험, 시설 견학 등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의회 구성 및 조직, 상임위원회의 종류 및 역할, 의회의 역할과 기능 등을 청취했으며, '인구 소멸 대응 방안'에 대한 제안설명의 시간을 가진 뒤 의원들과 대화를 나눴다.
강문수 의원은 "의회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견학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을 이해하고 지방자치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조동식 의장은 "학생들이 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배우고 연구하는 과정에서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를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자리를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
찾아가는 충남의료실현을 위한 서산의료원 도서 건강 돌봄 활동 사진 |
찾아가는 충남의료실현… 서산의료원 도서 건강 돌봄 강화
심장, 폐, 복부 초음파 특화검진 "충남 도서지역 의료 안전망 역할
충청남도 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은 6월 10일 서산시 우도를 방문해 인근 분점도 주민들을 포함한 섬 주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의료지원을 실시했다.
'2025년 충남 유인도서 원격건강관리모형 개발사업'에는 심장과 폐 건강에 대한 특화검진과 함께 복부초음파 검사가 새롭게 포함되면서 주민 건강관리 수준이 한층 향상됐다. 의료 접근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꾸준한 방문과 원격협진이 병행되며, 주민들의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현장에서 진행된 주요 의료지원 내용은 ▲의료진 진료 및 건강상담 ▲전문의와의 원격협진 ▲의약품 지원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검사 ▲원격건강관리모형 개발사업 참여자 대상 건강검진 결과 상담 ▲쯔쯔가무시증 예방교육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및 등록 등으로 구성됐다.
우도 이영구 이장은 "섬 주민들은 병원 한번 가려면 하루가 꼬박 걸리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검사까지 해주니 정말 고맙다"며, "특히 올해는 심장하고 폐까지 세세히 검사해주셔서 어르신들이 크게 안심했다. 이런 지원이 계속 이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완 서산의료원 원장은 "충남 전역의 유인도서에 의료 사각지대가 없도록, 도서 지역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며,"앞으로도 서산의료원은 충청남도의 대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도서·농어촌 지역까지 아우르는 의료 안전망 구축에 중추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의료원은 ▲예방 중심의 종합건강검진 기능 고도화 ▲응급의료센터 전문의 10인 체제 운영 ▲신관 증축사업 추진 등을 통해 공공의료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 |
서산소방서, 긴급대응협력관회의 및 기관합동 도상훈련 모습 |
서산소방서, 긴급대응협력관회의 및 기관 합동 도상훈련
서산소방서(서장 최장일)는 11일 서산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유관기관 긴급대응협력관 회의를 개최하고, 대규모 재난 상황을 가정한 합동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코오롱 인더스트리 제조소에서 시설물 붕괴와 화재 발생,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 복합 재난 상황으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군부대, 한국전력 등 10여 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각 기관의 역할과 임무를 공유하고, 효율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산소방서는 훈련을 통해 기관 간 공조체계를 점검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김종원 재난대응과장은 "복합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각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라며, "지속적인 훈련과 소통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
『서산시영상미디어센터』 AI뮤직비디오제작교육 폐강식 사진 |
『서산시영상미디어센터』 AI뮤직비디오제작교육 성료
"AI와 함께 만드든 창작 경험"
서산문화원 영상미디어센터는 6월 11일, 총 11회차로 진행된 'AI 뮤직비디오 제작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하여 시민들이 직접 노래와 영상을 제작해보는 창작형 프로그램으로, 서산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운영됐다.
교육은 5월 7일부터 6월 11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주 2회씩 진행되었으며, AI를 처음 접하는 수강생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기초 이론부터 실습까지 단계별로 구성되었다.
참가자들은 ▲ChatGPT를 활용한 작사(가사 생성), ▲SUNO를 통한 음악 제작, ▲Canva AI와 Hailuo AI를 이용한 영상 제작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자신만의 개성 있는 뮤직비디오를 완성했다.
특히, Canva AI와 Hailuo AI를 통해 텍스트를 자동 영상화하고 애니메이션을 부여하는 과정은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수강생은 "내가 쓴 문장이 영상으로 표현되는 걸 보고 정말 놀라웠다"며 "앞으로 내 일상도 이렇게 기록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종신 서산문화원장은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를 통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창작할 수 있다는 점을 시민들과 함께 확인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AI, 영상, 디지털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완성된 뮤직비디오 결과물은 서산시영상미디어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센터는 하반기에도 AI 활용 교육, 드론 촬영 기초반, 스마트폰 영상 제작 등 시민 눈높이에 맞춘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
조규선 전 서산시장, 대산노인대학서 인문 특강 사진 |
조규선 전 서산시장, 대산노인대학서 인문 특강... 삶과 인간관계에 대한 지혜 전해
"삶을 가장 좋게 만드는 것은 인간관계, 사람들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것은 외로움"
조규선 전 서산시장(서산장학재단 이사장)은 대산노인대학 초청 특강을 이렇게 시작했다.
조규선 전 서산시장이 6월 11일 대산노인대학(학장 김재성)에서 '행복한 인생과 리더의 자질'을 주제로 초청 특강을 열고, 장수와 행복의 핵심 조건으로 "건강한 인간관계"를 강조했다.
이날 강의에서 조 전 시장은 "삶을 가장 좋게 만드는 것은 인간관계이고, 사람들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것은 외로움"이라고 말하며, "외로움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삶의 질을 결정하는 주요 변수"라고 진단했다. 이어 "사람은 사람 속에서 살아야 한다. 좋은 사람들과 교감하며 사는 것이 건강한 삶의 출발점"이라고 전했다.
그는 세계적으로 가장 오래된 인간행동 연구 중 하나인 하버드대학교의 성인발달연구(Study of Adult Development) 결과를 언급하며, "70년 넘게 성인 남성 724명을 추적 조사한 이 연구에서 건강과 행복의 가장 강력한 예측 요인은 돈도 명예도 아닌, '좋은 인간관계'였다고 강조했다.
"혼자 지내며 갈등이 많은 관계에 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수명이 짧고, 기억력도 더 빠르게 감퇴하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소개됐다.
또한, 조 전 시장은 "좋은 인간관계는 기억력 향상과 뇌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이웃과의 관계, 친구, 가족과의 꾸준한 교류가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들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노년기를 살아가는 지혜로 다음 네 가지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 인과응보의 삶, 참을 줄 아는 사람이 결국 복을 받는다.
▲ 칭찬의 습관, 남의 장점을 인정하고 말로 표현할 때 관계가 풍요로워진다.
▲ 신뢰의 태도, 거짓 없는 삶은 주변 사람의 신뢰를 낳고 공동체를 지탱한다.
▲ 밝은 표정과 언어, 긍정적인 말과 웃음은 인간관계를 따뜻하게 만든다.
조 전 시장은 "인간만이 창조성과 따뜻한 감정을 지니고 있으며, 그것을 나누는 과정이 바로 인간관계다"라며, "삶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서는 이타적인 태도와 지혜로운 판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인생은 큰 변화가 아닌 사소한 습관의 변화에서 시작된다"며, "1%만 바뀌어도 인생은 달라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그는 "우리가 사는 시대는 근육의 싸움이 아니라 지혜의 싸움이다. 이제는 경쟁보다 공감, 대결보다 연결의 시대"라며, "노인대학생 여러분이 지혜로운 리더로서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따뜻한 중심축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 전 시장은 이날 특강을 통해, 단순한 인문학적 성찰을 넘어서 노년의 삶을 보다 주체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실천적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일깨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조규선 전 시장은 행정과 언론계, 정치권을 두루 거친 지역의 명사로서, 최근에는 인문학 강연과 노년 리더십 교육 활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오는 6월 17일 청양문화예술회관, 19일 당진시청 대강당, 27일에는 홍주문화회관에서 대한노인회 충남도연합회(회장 강춘식)가 주최하는 노인지도자 교육에 초빙 강사로 참여한다.
특강에서는 이애리 충남무형유산 승무 보유자의 북춤과 함께 '사랑받는 리더의 비결'을 주제로 현장 중심의 소통과 리더십 철학을 강의한다.
![]() |
서산교육지원청, 2025 학교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모습 |
서산교육지원청, 2025 학교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실시
감염병 유행 상황 대응 역량 강화와 학교 안전망 구축에 기여
충청남도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성기동)은 지난 10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보건(업무)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2025 학교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학교 내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 기반 실습과 역할훈련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훈련 과정에는 위기 상황 대응 단계별 모의 시연, 의심환자 발생 시 조치 절차, 방역 소통 체계 점검 등 실질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실효성을 높였다.
성기동 교육장은 "이번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은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유행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한 것"이라며,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
서일중학교, 청소년 통일의지 함양을 위한 통일퀴즈대회 개최 사진 |
서일중학교, 청소년 통일 의지 함양을 위한 통일 퀴즈대회 성료
서일중학교(교장 이수종)는 지난 10일 서일중학교 2학년 학생 76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통일퀴즈대회를 개최했다.
민족통일협의회가 주최하고 민족통일충청남도협의회와 민족통일홍성군협의회가 주관했으며, 통일부와 서일중학교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미래 통일 시대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통일 의지를 함양하고 올바른 통일관을 정립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날 행사는 먼저 통일문제전문가의 '우리가 함께 여는 통일의 문'이라는 주제 강연으로 시작되었다. 강연을 통해 학생들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북한 바로 알기' 및 '통일 대북 정책'을 주제로 한 퀴즈 대회가 열려 학생들의 뜨거운 참여와 경쟁 속에서 진행되었다.
조한구 이사장은 "이번 퀴즈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통일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 학습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미래 통일 한국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청소년 통일퀴즈대회는 학생들이 통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평화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