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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 최근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2025 천안 K-컬처박람회'에서 관광홍보부스를 운영해 인기를 독차지했다. |
시는 12~15일까지 4일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충남도민체전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천안의 주요 축제와 관광지를 집중적으로 알리기로 했다.
관광안내 자료를 비치·배부하고 룰렛·주사위 이벤트 등을 통해 천안의 축제, 특산품, 관광·역사 명소, 산 등에 대한 홍보를 대대적으로 펼칠 계획이며 방명록 작성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시티투어 탑승권과 호두과자 쿠폰을 지급하는 등 풍성한 상품도 준비돼 있다.
앞서 천안시는 4~8일까지 5일간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2025 천안 K-컬처박람회'에서 관광홍보부스를 운영, 인산인해를 이뤘다.
시는 '천안 관광객을 우대한다'는 의미를 담은 천관예우(天觀禮遇)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중심의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는 '10초 천안 스피드 투어 퀴즈', '천안 캠핑장 어디로 가지? 룰렛 돌리기', '여기 가자! 천안 명소 스티커 픽'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또 관람객들은 초대형 풍선으로 제작된 충청남도 방문의 해 캐릭터 '워디'·'가디'와 캠핑 감성 소품이 어우러진 이색 공간에서 인증샷을 남기며 천안과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외에 천안 관광홍보 영상 상영,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 홍보존 운영 등을 통해 천안의 대표 축제와 관광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소개하며, 방문객에게 천안 관광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계자 관광과장은 "천안 관광에 대한 기대감과 반응을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천관예우' 정신으로 관광객 한 분 한 분을 따뜻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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