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지곡면, 소상공인 착한기부와 함께하는 맞춤형복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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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지곡면, 소상공인 착한기부와 함께하는 맞춤형복지 추진

「우리동네 사랑의 나눔가게」 2호점 '소풍 가는 집' 기탁식 가져

  • 승인 2025-06-14 00:05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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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지곡면은 소상공인 착한기부와 함께하는 맞춤형복지 행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서산시 지곡면(면장 장욱순)은 지난 6월 12일 관내 음식점인 '소풍 가는 집'과 함께 "우리 동네 사랑의 나눔 가게"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서산시 지곡면의 '우리 동네 사랑의 나눔 가게'는 복지 사각 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지곡면 신규 맞춤형 복지 시책 사업이다.

이번 기탁을 통해 '소풍가는집'은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 가정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사전에 선정된 대상자에게 쿠폰이 지급되며, 해당 업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자원봉사자를 통한 포장 배달 방식으로 식사가 전달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이웃의 안부를 함께 살피는 돌봄 체계도 함께 작동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소풍가는집'은 지난 4월 참여한 '카페메리골드'에 이어 지곡면에서 두 번째로 발굴된 나눔가게로, 지역 내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의미 있는 발걸음을 더하고 있다.

장욱순 서산시 지곡면장은 "소풍가는집의 따뜻한 동참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기탁이 지역사회 내 기부 문화 확산에 큰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자원과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촘촘한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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