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마을공동체 소통 ‘통(通)하는 날’ 협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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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마을공동체 소통 ‘통(通)하는 날’ 협력 다짐

박승원 시장, “공동체 회복의 출발점은 바로 마을공동체”

  • 승인 2025-06-15 10:30
  • 신문게재 2025-06-16 3면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광명시, 마을공동체 소통 ‘통(通)하는 날’ 협력 다짐
광명시가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참여한 씨앗 15팀, 성장 8팀, 지속 6팀 등 29개 공동체가 네트워크 프로그램진행을 기념하고 있다.
광명시가 15일 마을공동체 소통을 위해 '통(通)하는 날'을 마련해 협력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시는 마을공동체 간의 소통과 협력을 위해 2025년 동상일몽 네트워크 '통(通)하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13일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참여한 씨앗 15팀, 성장 8팀, 지속 6팀 등 29개 공동체가 함께했으며, 상호 이해를 넓히고 공동활동을 구체화하는 네트워크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1부에서는 '여는 인사'를 시작으로, 서로를 소개하고 공동체의 활동을 자랑하는 '공동체 소개팅', 미니 게임을 활용한 '공동체 빙고' 등을 진행하며 참여자 간 유대감을 형성했다.



▲2부 '우리 함께 부대껴봐요!' 프로그램에서는 공동활동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활동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각 공동체는 슬로건과 소개 문구를 담은 '공동체 카드섹션'을 제작하며 협력 의지를 다졌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대부분이 공동주택 형태의 주거환경이라 공동체 조성이 쉽지 않지만, 공동체 회복의 출발점은 바로 마을공동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스스로 사회의 중심이자 주권자로 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명시 마을자치센터는 9월, 더 많은 시민이 공동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동의 날'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광명=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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