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종합병원 유치 성공 사업설명회

  • 전국
  • 수도권

의왕시, 종합병원 유치 성공 사업설명회

-김성제 시장, “의왕시 최초의 응급의료센터를 갖춘 의왕종합병원 유치”

  • 승인 2025-06-15 10:48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의왕시, 종합병원 설립을 위한 이행 협약식 및 사업설명회(1)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노성화 의왕도시공사 사장, 의왕백운프로젝트금융투자(주) 김양묵 대표, ㈜이롬 황의현 대표, 사랑의 병원 류병주 대표원장이 의왕종합병원 설립을 위한 이행 협약식을 기념하고 있다.
의왕시가 15일 종합병원 유치 성공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종합병원 설립을 위한 이행협약식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13일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노성화 의왕도시공사 사장, 의왕백운프로젝트금융투자(주)(이하'의왕백운PFV') 김양묵 대표, ㈜이롬 황의현 대표, 사랑의 병원 류병주 대표원장을 비롯해 많은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종합병원 설립을 위한 이행 협약식을 체결하고, 종합병원 사업과 관련한 지역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협약은 학의동 918-5번지 일원에 설립되는 의왕 종합병원 설립 및 운영을 위해 기관 상호 간 권리와 의무를 정하는 사항으로 ▲의왕시는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행정 지원 ▲의왕도시공사는 의왕백운PFV 청산 이후 공공기여 관리 ▲사랑의 병원은 종합병원 건립과 운영 ▲㈜이롬은 종합병원 건립에 관한 내용이 각각 협약에 담겼다.



또한, 이날 협약식과 함께 개최된 사업설명회에서는 의왕종합병원의 마스터플랜 등이 자세히 소개돼 앞으로 건립될 종합병원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종합병원은 응급 의료체계가 구축된 의왕시 최초의 종합병원으로, 차세대 스마트병원 시스템 기반의 통합의학 전문 종합병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하 6층, 지상 10층 규모로 들어설 종합 병원은 지상 1만 9127㎡·지하 1만 4099㎡ 등 건축연면적이 총 3만 3227㎡에 이르며, 총 15개의 진료과목과 250병상이 들어서게 된다.

시는 이번 종합병원 유치를 통해 시민들의 의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시 최초의 응급의료센터를 갖춘 의왕종합병원이 유치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의왕 종합병원 설립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합병원 유치는 민선 8기 의왕시 핵심 사업으로, 그동안 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도시 규모와 여건에 최적화된 종합병원 유치를 다각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 4월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백운밸리 도시개발 공공기여 사업이 최종 승인되면서 종합병원 설립 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으며, 이날 '종합병원 유치'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의왕=김삼철 기자 news10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내방] 구연희 세종시교육청 부교육감
  2.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2026년 장애예술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접수 시작
  3.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4. 재난위기가정 새출발… 희망브리지 전남 고흥에 첫 '세이프티하우스' 완공
  5. 수능 앞 간절한 기도
  1. [한 장, 두 장 그리고 성장] 책을 읽으며 사람을 잇고 미래를 열다
  2. 고물가에 대전권 대학 학식 가격도 인상 움직임…학생 식비부담 커질라
  3. 대전 2026학년도 수능 응시자 1만 6131명… 교육청 "수험생 유의사항 필독해야"
  4.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5. 충남 청년농 전용 '임대형 스마트팜' 첫 오픈… "돈 되는 농업·농촌으로 구조 바꿀 것"

헤드라인 뉴스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에서도 태평양전쟁을 겪은 세대가 저물고 있습니다. 80년이 지났고, 전쟁의 참상과 평화를 교육할 수 있는 수단은 이제 전쟁유적뿐이죠. 그래서 보문산 지하호가 일본군 총사령부의 것이었는지 규명하는 게 중요합니다."일본 마이니치 신문의 후쿠오카 시즈야(48) 서울지국장은 5일 대전 중구 보문산에 있는 동굴형 수족관 대전아쿠아리움을 찾아왔다. 그가 이곳을 방문한 것은 올해만 벌써 두 번째로 일제강점기 태평양전쟁의 종결을 앞두고 용산에 있던 일본군 총사령부를 대전에 있는 공원으로 옮길 수 있도록 지하호를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그..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올해 고1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고교학점제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도 시행 첫 학기를 경험한 응답자 중 10명 중 8명 이상이 '제도를 폐지하거나 축소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학생들은 진로 탐색보다 대학입시 유불리를 기준으로 과목을 선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로학원은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고1 학생과 학부모 47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5.5%가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 반면 '만족한다'는 응답은 4.3%, '매우 만족한다'는..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이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22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갑천생태호수공원은 9월 말 임시 개장 이후 하루 평균 7000명, 주말에는 최대 2만 명까지 방문하는 추세다. 전체 방문객 중 약 70%가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으로, 주말 나들이, 산책과 사진 촬영, 야간경관 감상의 목적으로 공원을 찾았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10일간 12만 명이 방문해 주차장 만차와 진입로 혼잡이 이어졌으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1km 이상 차량 정체가 발생할 정도로 시민들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돌아온 산불조심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