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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은 ▲한국전통 다도체험 ▲자유독서시간 ▲연잎밥과 떡 만들기 체험 ▲한국문화의 미를 담은 키링 제작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각 체험을 통해 한국의 전통과 현대적 감성을 자연스럽게 접하며 풍성한 문화적 경험을 쌓았다. 떡 만들기 체험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손으로 주물주물 모양을 만드는 떡 만들기가 재미있었어요. 내가 원하는 모양을 만들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고,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독서를 바탕으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연잎밥, 떡 만들기, 열쇠고리 만들기 등을 재미있게 이야기하더군요. 평소 어떤 체험을 해야 할지 몰라 고민이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만족스러웠습니다"라고 전했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이번 체험은 단순한 문화 소개를 넘어서 다양한 문화가 어떻게 연결되고 조화될 수 있는지를 느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홍성군가족센터는 앞으로도 다문화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다양한 문화적 시각과 이해를 바탕으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명예기자 한영란(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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