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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수태(물이끼), 아이비 식물, 나무 간판, 기본 꾸미기 재료 등을 활용해 '나만의 작은 정원'을 만드는 시간으로, 실내에서도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 특별한 활동이다.
토피어리는 다양한 식물 식재 방법 중 하나로, 자연 건조된 수태를 이용해 식물의 뿌리를 흙과 함께 감싼 뒤, 낚싯줄을 이용해 예쁜 형태로 고정하는 기술이다.
강사는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토피어리의 기본 구조, 수태를 다루는 방법, 아이비 식물의 특성과 관리 요령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토피어리 제작의 전 과정을 직접 시연하며 단계별로 세심하게 지도했고, 참여자들이 실습 과정에서 스스로 작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했다.
이후 참여자들은 곰돌이, 토끼, 돼지 등 다양한 동물 모양의 토피어리를 자유롭게 제작하며, 나무 간판과 장식 소품 등 자신만의 꾸미기 재료를 활용해 개성을 더해갔다. 각자의 손끝에서 완성된 작품들은 점차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변모하며 큰 만족감을 안겨주었다.
이날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은 자연스럽게 마음이 차분해지고 집중력이 높아지는 경험을 했으며, 단순한 손작업이지만 큰 만족감과 성취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참여자 이○○ 씨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복잡하고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마음을 정리하고 힐링할 수 있었다"며 "완성한 토피어리를 보니 너무 뿌듯하고, 앞으로도 이런 활동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티안하이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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