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다문화] 버터의 왕, 기 버터

  • 다문화신문
  • 공주

[공주다문화] 버터의 왕, 기 버터

  • 승인 2025-07-06 11:27
  • 신문게재 2024-12-08 2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7-6]기버터_명금화 기자
기(Ghee) 버터는 '천연 정제 버터'로 주로 인도 음식에 많이 쓰인다. 인도에서 약5,000년 전부터 우유를 활용하고 다양한 식품이 발달했다. 그중에서 기 버터 제일 중요한 식재료이다. 인도 기 버터 섬세하고 부드러운 질감, 달콤하고 풍부한 맛으로 요리, 베이킹 또는 직접 섭취에 적합하다. 중국 고원지대 티베트사람들도 기 버터가 없으면 살수 없다.

기 버터는 버터를 끓여 수분과 유고형분을 제거하며, 지방 순도는 100%에 가깝고 발연점은 최대 250°C이다.

기 버터에 들어 있는 뷰트릭산이라는 성분은 체내에 있는 염증을 제거시켜 준다. 기버터는 신체의 소화 및 흡수 능력을 높이고, 결합 조직을 윤활하고, 유연성을 증가시키고, 뇌 기능과 기억력을 향상시키며, 약초의 약효를 전신 조직으로 전달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기 버터는 우유 추출 과정에서 우유 단백질을 모두 제거하여 유당 불내증에 탁월한 대체제 역할을 한다. 코코넛 오일처럼 기 버터는 저탄수화물 고지방 성분이기 때문에 체중감량에도 도움을 준다.

[7-6-1]기버터_명금화 기자
인도 문화에서 인도 기 버터는 단순한 재료가 아니라 깊은 문화적 의미를 지닌다. 순수함과 신성함을 상징하며 종교 의식에도 자주 사용된다. 또한, 인도 기 버터의 생산 과정은 인도인들의 재료에 대한 존중과 전통 장인 정신의 계승을 반영한다.



기 버터의 기(ghee)는 티베트 음식의 정수이며, 고원지대 사람들은 기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기는 버터와 비슷한 유제품의 일종으로, 소젖과 염소젖에서 추출한 지방입니다. 티베트 사람들은 야크(yak) 기를 가장 즐겨 먹는다.

기 버터는 위와 장을 촉촉하게 하고 비장을 따뜻하게 하며, 다양한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어 영양가가 높다. 변비 및 기타 질병에 효과를 나타내기도 한다.
명금화 명예기자 (중국)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교육지원청, 사랑의열매 천안시나눔봉사단과 '더불어 사는 세상' 위한 업무협약 체결
  2. 대전대 펜싱팀, 대통령배 전국펜싱선수권대회 에뻬 단체전 3위
  3. 폐교 예정 대전 성천초 주민 편의 복합시설 추진 협약
  4. 충남대-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중국서 그린바이오 인재 교육
  5. 한밭대 RISE 사업단, 플라즈마 표면처리 국제자격증 합격자 4명 배출
  1. 전북은행 대학생 서포터즈 5기 해단식 진행
  2. 대전건설건축자재협회 'AI 전문가 초청강연' 개최
  3. 건양사이버대 총학생회, 수해 지역 이웃돕기 성금 기부
  4. 한온시스템, 2025년 하반기 채용 연계형 인턴모집
  5. [기고]대형복합화력 증설 멈추고 재생에너지 확대에 주력을

헤드라인 뉴스


투석환자 교통편의 제도정비 시급…지자체 무관심에 환자안전 사각

투석환자 교통편의 제도정비 시급…지자체 무관심에 환자안전 사각

<속보>20일 대전 한 병원에서 만난 조한영(49·가명)씨는 이틀에 한 번씩 인공신장실을 찾아 혈액 투석을 8년간 이어왔다. 월·수·금 오전 7시 병원에 도착해 4시간동안 투석을 받고 나면 체중은 많게는 3㎏까지 빠지고 어지럼증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당뇨 합병증으로 콩팥이 먼저 나빠졌고, 오른쪽 눈은 실명했으며, 발에도 질환이 생겨 깁스처럼 발 전체를 감싸고 목발을 짚어서야 겨우 걸음을 뗀다. 투석은 생명을 지키는 일인데 집과 병원을 오가는 병원의 교통편의 제공마저 앞으로 중단되면 혼자서 투석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그는 심각하게..

[날씨] 12호 태풍 `링링` 영향…폭염·열대야 강화
[날씨] 12호 태풍 '링링' 영향…폭염·열대야 강화

주말인 23~24일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강화됨에 따라 무더위가 이어질 가운데 내륙 곳곳에 국지적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12호 태풍 '링링'이 동북 동진 중이다. 태풍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일본 남동쪽 해상 가장자리를 따라 규슈를 통과할 예정이다. 이번 주말(23~24일)은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결합해 한반도 고기압이 두터워지며 지금보다 온도가 1~2도 더 올라 폭염이 다소 강화된다. 또한, 내륙 중심에 5~40㎜의 국지적 소나기가 내리겠다. 특히 대전·세종·충남 전 지역에 폭염특보 발효에..

충남도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 요구… 정부 "추가 지급 결정"
충남도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 요구… 정부 "추가 지급 결정"

충남도가 지난달 기록적인 폭우에 따른 지원금을 정부에 지속 건의한 결과, 정부가 추가지원을 결정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폭우 피해 지원대책 기자회견에서 정부에 피해 지원금 현실화를 건의하겠다는 입장 발표를 시작으로, 정부부처의 현장점검 등에서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를 요청해 왔다. 김태흠 지사도 1일 열린 대통령 주재 제1차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분야별 지원금 현실화를 공식 건의한 바 있다. 당시 김 지사는 농업 분야와 관련해 정부의 지원기준인 복구비(대파대) 50%를 100%로 상향하고 농업시설 복구비도 기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드론테러를 막아라’ ‘드론테러를 막아라’

  •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