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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는 '침향나무 숲, 제비집 바다'로 알려진 지역 냐짱시의 전통문화와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다.
약 한 달간 열리는 축제로 예술 공연, 문화·체육 행사, 미식 체험, 환경 보호 활동 등 40여 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고, 주요 행사는 개막식, 뮤직 페스티벌, 국제문화교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Nha Trang Say Hi!' 예술 프로그램은 지역의 자연과 사람,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며 전 세계 관광객을 환영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개막식 후, '바다를 밝히다'라는 주제로 '냐짱, 기쁨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뮤직 페스티벌이 열렸다. 세 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페스티벌은 바다의 색깔, 빛의 춤, 파도의 리듬, 그리고 불꽃놀이로 도시를 환하게 물들였다.
이 행사의 일환으로 고대부터 보존되어 온 칸호아 공동체의 대표적인 문화 축제가 재연되었다. 지역의 해안 및 섬에 대한 전형적인 특징을 보여주는 문화 활동이 있어 냐짱시는 아름다운 해안과 풍부한 전통문화를 지닌 도시로 이번 축제를 통해 매력을 널리 알리고 여름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
김지연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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