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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가족센터와 함께하는 건양대학교는 국제화를 선도하는 지역 대학으로,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이들은 단순한 학문적 지식을 넘어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립해양박물관은 전통 선박 모형, 해양 생태계, 무역 역사 등을 통해 한국이 바다와 함께 걸어온 여정을 담고 있다. 영어 해설이 제공돼 유학생들은 언어의 장벽 없이 전시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다.
한 몽골 유학생은 "박물관을 통해 한국과 바다가 얼마나 깊은 역사를 함께 해왔는지 알게 되어 감동적 이었다"고 말했다. 이 경험은 유학생들에게 단지 '첫 바다'의 기억이 아니라, 한국과 정서적으로 연결되는 첫 순간이자, 앞으로 그들이 세계 곳곳에서 한국을 소개할 때 품고 갈 문화의 원형이 될 것이다.
이번 여행은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해양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이 한국과의 정서적 연결을 강화하고, 나아가 세계 각지에서 한국 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이는 유학생들이 한국에서의 경험을 통해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또르고르소른 명예기자(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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