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다문화] 첫 투표로 시작된 가족의 특별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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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다문화] 첫 투표로 시작된 가족의 특별한 하루

  • 승인 2025-07-06 11:40
  • 신문게재 2024-12-08 26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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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3일, 한 가족이 첫 투표를 하는 아들과 함께 대통령 선거에 참여하며 특별한 순간을 맞이했다. 이들은 집 근처 투표소로 향하며 선거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나눴다. 아들은 첫 투표의 중요성을 느끼며 신중하게 기표했고, 부모는 그런 아들의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봤다.

아들은 투표 후 "기표잉크가 마르지 않아 소중한 한 표가 무효화되지 않도록 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첫 투표를 잘 마무리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경험은 아들에게 정치와 사회에 대한 관심을 더욱 키우는 계기가 됐다.



필자는 교육 분야에 종사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제도에 관심이 많다. 특히 정치인의 도덕성과 청렴도, 가치관에 주목한다. 이는 미래 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자녀들에게 그대로 전가되기 때문이다. 아들도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로서 여러 이슈에 관심을 보이며 질문을 던졌다.

역사와 사회 이슈는 우리가 어떤 관점으로 보느냐에 따라 다르게 해석된다. 역사는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배우는 것이며, 시대에 따라 법의 평가도 달라질 수 있다. 자라나는 세대에게 바른 관념을 심어주고 제도와 체제의 장단점을 올바르게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자녀들은 부모의 모습을 보고 자라며, 부모의 행동과 말이 자녀의 모습에 영향을 미친다.



마지막으로, 필자는 "아이를 키우려면 한 마을이 함께 키운다"는 옛말을 인용하며, 어른들의 삶이 자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또 다른 방법의 육아가 될 수 있다.

이러한 경험은 아들에게 정치와 사회에 대한 관심을 더욱 키우는 계기가 됐다. 이는 단순한 투표 참여를 넘어, 미래 세대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어른들이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자녀들은 부모의 모습을 보고 자라며, 부모의 행동과 말이 자녀의 모습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어른들은 자신의 행동이 자녀에게 미칠 영향을 항상 고려해야 한다.
조현정 명예기자(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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