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다문화] 결혼이민자 대상 ‘국민취업지원제도·내일배움카드 설명회’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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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다문화] 결혼이민자 대상 ‘국민취업지원제도·내일배움카드 설명회’개최

결혼이민자의 안정적 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실질적 지원

  • 승인 2025-07-20 13:16
  • 신문게재 2024-12-08 2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국민취업지원제도 설명모습
서산시가족센터(센터장 류순희)는 6월 10일(화)과 17일(화), 이틀에 걸쳐 결혼이민자 50명을 대상으로 '국민취업지원제도'와 '내일배움카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서산시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연계하여 진행되었으며,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취업 및 직업교육 지원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먼저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서산고용센터의 조민지 담당 주문관이 결혼이민자에 해당하는 2유형에 지원 내용과 신청 절차를 안내하였다. 참가자들은 설명 후 직접 신청서 작성을 해보는 실습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어 '내일배움카드' 설명회에서는 결혼이민자들이 자격증 취득이나 직업 훈련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 카드 발급 절차, 사용 가능한 교육기관 등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가 제공되었다. 특히 컴퓨터 활용이 어려운 결혼이민자를 위해 서산시가족센터가 발급 절차를 지원하고 있어, 접근성 또한 높였다.



국민취업지원제도설명모습
설명회에 참석한 필리핀 출신 결혼이민자 카야난 마리벨 알리바드○○ 씨는 "자녀 두 명을 키우면서 취업이 꼭 필요했지만,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기가 어려웠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국가 지원 제도를 알게 되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고, 참여만으로도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순희 센터장은 "결혼이민자에게 안정적인 정착의 핵심은 경제적 자립"이며,"전문성을 갖추고 역량을 향상시키는 과정이 자기 효능감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서산시가족센터가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의 취·창업을 위한 '희망 Cheer Up!' 사업을 포함해 다양한 경제적 자립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명예기자 한수민(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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