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통합방위협의회 열고 안보태세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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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통합방위협의회 열고 안보태세 점검

충무훈련 앞두고 민·관·군·경 공조 체계 정비

  • 승인 2025-06-16 10:29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2025년 2분기 합천군 통합방위회의 개최
2025년 2분기 합천군 통합방위회의 개최<제공=합천군>
경남 합천군은 지난 13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2025년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열고 지역 통합방위태세 점검에 나섰다.

회의에는 김윤철 군수와 민·관·군·경·소방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반기 추진실적과 하반기 훈련계획 등을 공유했다.

특히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되는 '2025년 경남지역 충무훈련'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기관 간 협조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회의에서는 충무훈련 준비 외에도 하반기 통합방위훈련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응체계 구축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합천군은 이번 회의를 통해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체계를 재정비하고, 전시·재난 등 비상사태에 대비한 종합적인 대응력을 점검했다.

김윤철 군수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완벽한 안보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민·관·군·경·소방의 유기적 협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합천군은 지난 상반기 동안 지역 단위 위기 대응 체계를 점검해 왔으며, 이번 충무훈련에서 그 실효성을 검증받을 예정이다.

앞으로도 훈련을 통한 실전 대응능력 향상과 협조체계 고도화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방위란, 누가 나서느냐가 아니라 누가 함께하느냐다.

그 한 걸음의 연습이, 위기 앞에 진짜 방패가 된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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