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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시의회는 11월 6일 대회의실에서 '당진시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당진시의회 제공) |
당진시의회(의장 서영훈) 고령친화도시 연구모임은 11월 6일 대회의실에서 '당진시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선아 대표의원을 비롯해 최연숙·심의수 의원 등 연구모임 회원과 세한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진, 당진시청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해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용역을 수행한 세한대학교 산학협력단 박경애 책임연구원(세한대 사회문화복지학부 교수)은 "시는 고령인구 비율이 21.8%로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며 "WHO 고령친화도시 8대 영역을 기준으로 볼 때 교통 접근성·돌봄 서비스·사회참여 기회 확대가 주요 과제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 주요 정책 제안으로는 고령자 보행 신호시간 연장 및 휴식공간 확충, 교통약자 이동 지원 확대 및 농어촌형 수요응답 교통서비스 도입, 고령자 주거환경 리모델링 지원, 면·리 단위 문화·여가 프로그램 운영, 세대 통합 프로그램 확대, 베이비 부머 세대를 위한 맞춤형 일자리 발굴, 정보 전달 가이드라인 마련, AI·IoT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 고도화 등을 제시했다.
전선아 대표의원은 "고령친화도시 연구모임 활동을 통해 시가 고령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구체화 했다"며 "의회는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포용적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친화도시 연구모임은 2025년 5월 결성해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연구용역을 추진했으며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열어왔고 이날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제125회 제2차 정례회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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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