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공드린주방' 7월부터 본격 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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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공드린주방' 7월부터 본격 대관

예비 창업자 실습지원 및 지역 공동체 활성화 기대

  • 승인 2025-06-16 16:31
  • 김호영 기자김호영 기자
0616 구리시, ‘공드린주방’ 7월부터 본격 대관 운영(1)
경기 구리시는 예비외식창업자의 실전창업지원과 지역동체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공공형 공유주방 '공드린주방'의 대관운영을 7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공드린주방'은 시가 직접 운영하는 경기도 최대 규모의 배달형 외식창업 지원시설로, 초기투자비용 등의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 외식창업자들에게 실습과 시제품 제작, 판매 시뮬레이션 등 사업 준비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지원사업이다.

공드린 주방은 약 7평 규모의 조리공간과 위생설비, 최신 주방기기 등을 완비하고 있으며 창업실습, 음식개발, 커뮤니티 모임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대관 신청은 구리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나 영리목적 등의 사용은 제한될 수 있으며, 경기공유서비스 홈페이지 또는 시청 일자리경제과 방문 및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백경현 시장은 "공드린주방은 단순한 조리공간을 넘어 지역주민의 창업기회를 넓히고, 요식업 커뮤니티가 성장하는 거점공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1년 개별형 주방 18실, 교육형 주방 1실, 위생전실 2실 등의 시설을 갖춘 '공드린주방'을 개소하고, 매년 외식창업 희망자를 선발해 창업교육, 컨설팅, 지역행사참여 등 종합적인 외식창업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5년 6월 현재 기준 14개 점포가 운영 중이며, 방문 방문포장고객을 위한 자체 할인프로모션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구리=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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