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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
그 결과, 민선 8기 최대 성과로 꼽히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와 대가야 고도 지정으로 대한민국 대표 역사관광도시로의 기반을 마련하고,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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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철도 특별법 국회통과 축하행사 |
또한, 청년창업공간(청년몰) 조성, 일자리·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 등 내실 있는 일자리 연계·창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지난해에는 '지방자치경영대상 일자리창출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민선 8기 최대 성과= 민선 8기 최대 성과는 단연 '지산동 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대가야 고도 지정'일 것이다. 가야고분군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지산동 고분군이 소재한 고령군은 세계유산의 도시로 거듭났으며, 20년 만에 대한민국 다섯 번째 고도로 지정돼 고령군이 대가야의 중심지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고령군에서는 세계유산축전, 문화재야행, 미디어아트사업 등을 시행하고, 국립대가야박물관 및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 역사문화클러스터 사업, 역사문화특화지구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의 대표축제인 대가야축제는 야간프로그램을 도입과 함께 내실 있는 운영으로 '문화체육관광부 2024년 최우수 문화관광축제', 3년 연속'경상북도 최우수축제'에 선정됐다.
◇ 스마트농업도시 고령= 급변하는 영농환경에 따라 고령군에서는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임대형 스마트팜 및 시설 현대화사업 지원 확대, 딸기육묘장 및 실증시험포장 준공 등 과학영농시스템 구축으로 농촌 현실에 부합하는 새로운 영농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국가 전략사업인 바이오산업에 대응해, 그린바이오 소재 산업화시설 조성에 박차를 가하며 지역농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키워가고 있다. 부족한 농촌인력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등 농촌인력뱅크를 운영하고,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확충했으며, 청년복합귀농타운 및 클라인가르텐 조성,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으로 새로운 농업인구 유입에 힘쓰고 있다.
◇ 대구권 연계도시 고령= 고령군은 대구시와 연접한 이점으로 곽촌지구 도시개발을 비롯한 공동주택 건설, 천년건축 시범마을, 일자리 연계형 공공임대주택 등 신규 주거단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구권 배후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달빛철도 특별법 시행, 대가야 하이패스 조성, 대구·경북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도입 등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이러한 사업들은 도시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일조할 뿐만 아니라, 향후 고령군을 경남북-영호남 산업/물류, 교통의 중심지로 성장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3년간 고령군은 적극적인 세일즈 행정을 통해 약 1조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으며, 그 결과, 2023년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우수상, 2024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 종합평가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하였다.
◇ 군민 상생·희망도시 고령= 고령군은 군민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군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직접 반영하는 동행의 행정을 펼쳐왔다. 최고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쌍림 상생교류센터를 준공한 데 이어 대가야읍과 성산면 신청사 건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특히 대가야읍 신청사에는 대가야권역 거점형 돌봄교육센터를 조성하여 돌봄·교육·문화 기능이 결합된 원스톱 완전돌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저출생 극복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난개발 방지와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위해 성장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대가야역사공원과 지하주차장, 관광순환도로 정비 및 야간경관디자인 개선, 장애인 종합복지관, 군민체육관 및 우곡문화공원, 생활밀착형 숲과 맨발걷기 길 조성 등 주민편의와 화합,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SOC 확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젊고 힘 있는 고령=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심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령군은 대한민국 고도 지정, 세계유산 등재 등 역사문화도시 기반을 조성하고,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과 생활인구 유입 등 지방 소도시의 위기 극복을 위한 핵심사업 추진과 함께, 신규 주거단지 및 산업단지 조성, 그린바이오 소재 산업화시설 추진 등 미래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에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과감한 실행력과 끊임없는 도전으로 작지만 강한 도시, 성장잠재력이 높은 '젊고 힘 있는 고령'의 더 큰 미래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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