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영상미디어센터, 영상편집기초반 교육 성료

  • 전국
  • 서산시

서산시영상미디어센터, 영상편집기초반 교육 성료

"일상을 영상으로 담아내는 첫걸음" 배움의 시간 가져

  • 승인 2025-06-17 07:23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50617072205
『서산시영상미디어센터』 영상편집기초반 교육 모습
clip20250617072219
『서산시영상미디어센터』 영상편집기초반 교육 모습
clip20250617072234
『서산시영상미디어센터』 영상편집기초반 교육 모습


서산문화원 영상미디어센터는 6월 16일, 총 11회차로 운영된 '영상편집기초반'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민들의 디지털 미디어 이해도 향상과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서산문화원 다목적실에서 진행됐다.

영상 편집을 처음 접하는 수강생들도 쉽게 따라올 수 있도록 컷 편집, 자막 삽입, 배경음악 추가 등 영상 제작의 기초를 중심으로 단계별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었다.



교육에서는 캡컷(CapCut), 필모라(Filmora), 키네마스터(KineMaster) 등 다양한 영상편집 프로그램을 활용해, 수강생들이 자신의 일상이나 관심 주제를 짧은 영상 콘텐츠로 직접 편집해보는 실습이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활용해 간단한 촬영부터 편집, 영상 완성까지의 전 과정을 경험하며 디지털 미디어에 대한 이해도와 표현력을 함께 높였다.

한 수강생은 "처음에는 편집이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사진과 영상으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점점 재미있어졌다"며 "나중에 여행 영상도 스스로 만들어보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백종신 서산문화원장은 "이번 영상편집기초반은 디지털 콘텐츠 시대에 시민 누구나 창작자로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교육이었다"며, "앞으로도 영상 편집을 포함해 다양한 미디어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자기 표현과 문화 생산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업에서 제작된 영상 결과물은 서산시영상미디어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부 공개될 예정이며, 센터는 하반기에도 나만의 음악 만들기, 드론 촬영 기초반, 스마트폰 영상 제작 등 시민 맞춤형 미디어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문화동 국방부 땅 매각 검토될듯…꽃마을엔 대체부지 확보 요청도
  2. 李정부, 해수부 논란에 행정수도 완성 진정성 의문
  3. 참전유공자들, ‘안보’의 중요성 강조
  4. 2026년 지방선거 향하는 세종시 정치권...'시장 선거' 구도는
  5. ‘피해 없도록’…침수대비 수방장비 점검
  1. 광복 80주년 대전 시내버스 통해 '호국 영웅' 알린다
  2. 문화재 내부 공사인데도 '자체심의'…문화재 보존 사각지대 심각
  3. 지역정책포럼 '이재명 정부 출범과 지역과제' 잡담회 개최
  4. 대전 초등학생 11년 만에 순유입 전환… 유성·중구 전국 상위권
  5. 주말까지 비 예보…장마 시작에 침수 피해 지역 '불안'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해수부 이전 지방선거 메가톤급 뇌관되나

李정부 해수부 이전 지방선거 메가톤급 뇌관되나

이재명 정부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이 채 1년도 남지 않은 제9회 지방선거를 흔드는 메가톤급 뇌관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탈(脫) 세종이 현실화되면 직접적 타격을 입는 충청권을 넘어 인천, 호남까지 연쇄 충격파가 우려되면서 전선확대가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이재명 정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앞으로 5년간 국정 청사진을 제시할 국정기획위원회 1차 전체회의를 갖고 본격 가동에 착수했다. 이 대통령의 PK 대표 공약이었던 해수부 부산 이전도 조만간 구체화 될 전망이다. 대통령실에선 경제성장수석 산하에 신설되는 해양수산..

"팔지도 않은 집에 세금을?" 대전 재초환 둘러싸고 `설왕설래`
"팔지도 않은 집에 세금을?" 대전 재초환 둘러싸고 '설왕설래'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를 둘러싸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대전에선 올해 입주한 서구 용문1·2·3구역 '둔산더샵엘리프' 재건축 사업이 적용대상으로 꼽히면서 반발이 커지고 있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재건축 부담금 부과 예상 단지는 전국 58곳으로 집계됐다. 이중 대전에선 용문1·2·3구역이 유일하다. 재초환은 재건축으로 얻은 초과 이익이 조합원 1인당 8000만 원이 넘으면 초과 이익의 최대 절반을 부담금으로 환수하는 제도다. 이를 두고 용문1·2·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재초환 제도에 대해 강한 불만을 제..

[대입+] 문과 침공 현실화… 인문계·교대 합격생 절반 이상이 `이과생`
[대입+] 문과 침공 현실화… 인문계·교대 합격생 절반 이상이 '이과생'

2025학년도 대학 정시모집에서 인문계 학과와 교대 정시 합격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한 수험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학년도 통합수능 도입 이후 수학 선택과목 간 표준점수 차이로 인해, 자연계열 수험생들이 인문계 학과에 대거 교차 지원하면서 발생한 이른바 '문과 침공' 현상이 본격화된 결과로 분석된다. 15일 종로학원 분석결과 수도권 주요 17개 대학(서울대·고려대 등 비공개)의 인문계 학과 340곳 중 정시 합격생 가운데 55.6%가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한 수험생으로 나타났다. 수학..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참전유공자들, ‘안보’의 중요성 강조 참전유공자들, ‘안보’의 중요성 강조

  • ‘피해 없도록’…침수대비 수방장비 점검 ‘피해 없도록’…침수대비 수방장비 점검

  •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 ‘내 한 수를 받아라’…노인 바둑·장기대회 ‘내 한 수를 받아라’…노인 바둑·장기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