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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서울 도심에서 여름 휴가철 관광객 유치 홍보<제공=거제시> |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이 공동 주최한 행사로 도내 10개 시군이 참여했다.
거제시는 플리마켓 콘셉트의 체험형 홍보관을 운영했다.
삼행시 짓기와 관광지 퀴즈 등 참여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발표했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섬과 바다,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거제를 방문해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틀간 일회성 홍보가 얼마나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박경도 관광과장은 "체험 중심의 홍보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수용태세 정비에 나선다고 덧붙였다.
관광안내소 환경 개선과 모바일 스탬프투어 운영을 계획 중이다.
수도권 현장홍보 이후 구체적인 후속 전략과 성과 측정 방안이 제시돼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
거제는 홍보 무대에 섰다.
하지만 진짜 승부는 관광객이 실제로 발걸음을 옮기는 순간에 벌어진다.
거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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