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수혜 의원<제공=창원시의회> |
창원시는 현재 7개국 15개 자치단체와 친선결연을 맺고 있다.
12개국 20개 도시와 우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발표하고 있다.
하지만 2024년 한 해 동안 실제 교류 행사가 이뤄진 자매도시는 단 5곳에 불과했다.
김 의원은 창원시 홈페이지의 도시 외교 현황 관리 미흡도 지적했다.
최근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폴란드 포즈난시와 중국 연대시·대경시 정보가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관계도시 홈페이지에 기재된 창원시 정보 역시 방치되고 있는 상황이다.
대만 타이중시 홈페이지에는 시장이 안상수 시장으로 표기돼 있다.
NC 다이노스가 2군 소속으로 잘못 기재된 사례도 확인됐다.
김 의원은 관계 도시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름만 있는 불필요한 교류는 줄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35개 도시와 손을 잡았지만 실제론 5곳만 악수하고 있다.
나머지 30곳은 명함만 교환한 채 서랍 속에 잠들어 있다.
창원=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