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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대전 가원학교에서 건물 흔들림 현상이 감지돼 학생들과 교사들이 학내 강당으로 대피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이 발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진=임효인 기자) |
17일 대전서부소방서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대전의 공립특수학교인 가원학교에서 건물 흔들림이 감지돼 수업을 중단하고 49학급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야외, 학내 강당으로 긴급히 대피한 상태다. 4층 교실에서 수업 준비 중인 담임교사, 실무원 등 3명이 건물 흔들림을 느끼고 학생들을 야외로 대피시켰던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해당 학교는 건물 증축 공사가 진행 중이었던 가운데,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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