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민화 공모대전 수상자전, 서산문화원 수강생 다수 수상

  • 전국
  • 서산시

제9회 전국민화 공모대전 수상자전, 서산문화원 수강생 다수 수상

특별상 유인순, 특선 김미화, 김미정, 지유진, 한은경 작가 수상
유소정 교수 지도 아래, 수상 작품 15점, 13명의 작가 모두 수상

  • 승인 2025-06-18 08:00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김미화 작가 요지연도(축제를 향하여)2
김미화 작가의 요지연도(축제를 향하여)
김미화 작가 요지연도(축제를 향하여)
김미화 작가의 요지연도(축제를 향하여)
한은경 작가 해응영일
한응경 작가의 작품 해응영일
지당 유인순 작가 백화도
유인순 작가의 백화도
김미정 작가 십장생도
김미정 작가의 십장생도
지유진 작가 낙낙장송
지유진 작가의 낙낙장송


제9회 전국민화 공모대전 수상자 전이 2025년 6월 4일부터 6월 9일까지 서울 인사아트프라자 전관에서 개최됐다.



전국민화공모대전은 대한민국미술대전과 양대산맥을 이루는 국내 최대 민화공모전이다. 한국민화진흥협회과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와 한국미술협회가 후원하는 전국규모 민화 공모전이다.

이번에 수상한 작품들은 세 차례의 심의를 거치며 어려운 관문을 뚫고 서산문화원 민화 수강생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대단한 성과를 냈다.



청심 유소정 교수의 민화 지도 아래 수상작품 15점, 13명의 작가가 모두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특별상 지당 유인순 백화도, ▲특선 김미화 요지연도(축제를 향하여), ▲특선 김미정 십장생도, ▲특선 지유진 낙낙장송, ▲특선 한은경 해응영일 등이다.

이번 공모전은 전통과 창작 분야 모두에서 작품 수준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다양한 표현 경향과 신예 작가들의 활발한 참여를 통해 민화의 미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특히 미술 전공자들의 참여로 민화와 다른 예술 분야의 접목이 활발해지며 민화의 예술적 지평이 더욱 확장되고 있다.

청심 유소정 교수는 "수상한 작품들은 작가들이 오랫동안 진지하고 야심 차게 준비해 온 작품들이며, 수상하신 작가분들의 노고에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작가 육성 및 재능 발굴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화 작가는 "유소정 교수님의 섬세한 지도 아래 수강생들이 열심히 작품 활동을 통해 좋은 성과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아울러 좋은 강좌를 마련해 주신 백종신 원장님과 서산문화원 관계자분들께도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작품 활동에 더욱 정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종신 서산문화원장은 "이번 수상은 단순한 개인의 성취를 넘어 서산문화원이 지향하는 전통문화의 보존과 계승, 그리고 창의적인 민화 교육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서산문화원은 민화 수업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문화와 아름다움의 가치를 알리고, 이를 창의적으로 계승할 수 있는 인재를 계속해서 발굴하고, 지역문화 진흥의 중심 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해시, '김해맛집' 82곳 지정 확대...지역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
  2. 환자 목부위 침 시술 한의사, 환자 척수손상 금고형 선고
  3. 대전서 교통사고로 올해 54명 사망…전년대비 2배 증가 대책 추진
  4. 인천 연수구, ‘집회 현수막’ 단속 시행
  5. 인문정신 속의 정치와 리더십
  1. 위기 미혼한부모 가정에 3000만 원 후원금 전달
  2. 대학 라이즈 사업 초광역 개편 가능성에 지역대학 기대·우려 공존
  3. 대전교육청 교육위 행감서도 전국 유일 교권보호전담변호사 부재 지적
  4.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5. "행정수도 세종 완성, 당에서 도와달라"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보령에 2조원 투입해 도내 3번째 AI 데이터센터 건립

충남도, 보령에 2조원 투입해 도내 3번째 AI 데이터센터 건립

충남 보령에 도내 3번째 AI 데이터센터가 들어선다. 도는 2조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해당 센터를 통해 전력 절감, 일자리 창출 등의 기대효과가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김태흠 지사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김용호 웅천에이아이캠퍼스 대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웅천에이아이캠퍼스(이하 캠퍼스)는 보령 웅천산업단지 내 10만 3109㎡의 부지에 AI 특화 최첨단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캠퍼스 측은 민관 협력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구성하고, 내년부터 2029년까지 2조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데이터..

대전시 국방·우주반도체 공급망 중심축 만든다
대전시 국방·우주반도체 공급망 중심축 만든다

K-방산 산업의 미래 경쟁력과 국가 안보를 위한 국방·우주반도체 개발 및 제조 생태계 구축에 대전시와 산학연이 뭉쳤다. 대전시와 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화시스템, 대전테크노파크는 18일 시청에서 '국방·우주반도체 국내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광형 KAIST 총장, 방승찬 ETRI 원장, 손재일 한화시스템㈜ 대표,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 안보에 필수적인 국방·우주반도체 개발 및 제조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협약 기관들은..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 성황리 마무리… `풋살 기량 뽐냈다`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 성황리 마무리… '풋살 기량 뽐냈다'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1월 15~16일 이틀간 충남 청양공설운동장에는 선수들을 향한 환호와 응원으로 떠들썩했고, 전국에서 모인 풋살 동호인들은 신선한 가을 하늘 아래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뽐냈다. 중도일보와 청양군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청양군과 청양군의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엔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를 비롯해 서울, 경기, 대구, 경북, 전북 등 전국 각지에서 선수들과 가족, 지인, 연인 등 2500여 명이 참여해 대회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