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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꽃문화제의 주제는 '연꽃, 내 마음에 담다'이다.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을 거닐며, 연잎 위 물방울처럼 고요한 풍경 속에서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국내외 다양한 품종의 연꽃이 어우러진 야외정원은 관람객에게 시각적 즐거움과 여름의 정취를 선사하고 다양한 전시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연꽃박물관 2, 3층에서는 연꽃을 주제로 한 유물과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상설전시가 열리며, 갤러리 세미에서는 연꽃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가 펼쳐진다.
또 연꽃이 만개한 정원을 배경으로 한 야외음악회 '물 맑은 어울림 음악회'도 7월 5일과 12일, 고가다리 아래에서 진행되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이색 퍼포먼스 '취타대 공연'은 7월 26일과 8월 9일 같은 장소에서 관람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메디컬 아로마테라피, 연잎 차 만들기, 네일아트 강의 등 일일강좌는 물론, 문화제기간 동안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세미원 체험 패키지'도 상시 운영된다.
양평=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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