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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제4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모집<제공=진주시> |
여성뿐 아니라 아동, 청소년, 노인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공공시설을 모니터링하며 실행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모집은 6월 23일부터 7월 22일까지 진행된다.
진주시에 주소를 두거나 직장, 학교를 둔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월 1~2회 이상 활동이 가능한 시민을 우선 선발한다.
모집 인원은 50명 이내다.
접수는 방문, 이메일, 우편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서는 진주시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선정된 시민참여단은 정책 제안과 공공시설 모니터링, 안전 사각지대 점검, 여성친화도시 역량 강화 교육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이번 시민참여단 운영을 통해 일상 속에서 시민이 직접 여성친화 정책을 실현하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시민참여단은 단순한 감시자가 아니라, 정책을 함께 만들어가는 주체"라며 참여를 독려했다.
여성친화도시는 간판이 아니라, 걷는 사람이 느끼는 거리의 표정이다.
바뀌는 건 제도보다 먼저 사람의 시선이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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